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자의체험

안녕하세요?

강채원기자 입니다. 

오늘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체험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만든 전시관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숲을 테마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구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눈으로 보고 미래에는 어떻게 변할 지 예측하면서 전시를 보는 박물관입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체험하기 전에 신입 기자 사전 취재를 했습니다. 공룡 화석으로 과거의 환경까지 알 수 있다고 해서 너무 놀라웠습니다. 오늘 할 미션들도 기대가 됐습니다.  

미션1. 초식 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의 몸속으로 들어가라!

첫번째 미션은 초식 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의 몸 속을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디딤돌을 밟고 또 밟고 위로 올라가서 친구들을 기다린 다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미끄럼틀을 5번 타고 끝났습니다. 미끄럼틀만 타서 지루했습니다. 또 너무 반복적이어서 시시했습니다. 

미션2. 공룡 발자국 화석을 찾아라!

공룡 화석을 찾는 장소에는 네모난 편백나무 블록이 있어 발이 아팠습니다. 공룡 알과 고사리 잎, 공룡 얼굴뼈 등등을 하나하나 모두 손으로 발굴해봤습니다. 공룡 발자국을 찾긴 했는데, 무슨 모양인지 알고 싶어서 더 더 더 발굴을 해 봤더니 커다란 공룡 발자국이 나왔습니다. 손으로 모두 발굴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공룡뼈를 모두 찾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미션3. 최후까지 살아남을 동두천 공룡을 완성하라!

​​​​​공룡의 얼굴, 몸통, 다리, 꼬리를 자기 마음대로 골라 나만의 공룡을 완성합니다. 공룡의 이름을 고르거나 자신이 이름을 지어주면 조그만한 종이에 자신이 만든 공룡과 이름이 적혀 나옵니다. 내 상상 속의 동두천 공룡 완성!!!

미션4. 개미굴 속 알 방을 찾아라!

개미굴 ​​​​​​입구가 넓어서 총 4명의 가족과 같이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개미알은 땅 속 개미집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개미굴 그림에서 개미집 입구, 먹이방, 여왕개미방, 애벌레방, 번데기방, 놀이방 등을 찾을 수 있었고 개미집이 어떤 구조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개미의 알은 사진으로 못 찍었습니다. ㅠㅠ)

미션5. 빠르게 노를 저어 가장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라! 

돛단배처럼 생긴 조그만 배에 앉아서 옆에 달린 노를 저으면 앞으로 나아갑니다. 목적지에 상대보다 먼저 도착하면 이깁니다. 

* 주의 사항 : 노가 옆에 붙어 있어서 맘대로 노를 저으면 오히려 더 앞으로 안나감.

미션6. 도꼬마리를 힘껏 던져 6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라!

제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 늦게 갔는지 미션6.은 없었습니다.

미션7. 야행성 동물을 찾아라!

여기도 제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 늦게 갔는지 미션7. 은 없었습니다.

미션8. 지구를 위한 실천 6가지를 약속해줘!

포스트잇에 지구를 위한 6가지 약속을 쓰려니 생각이 바로 안나서 어질어질 했습니다. 평소에 지구를 위해 하던 실천 약속을 쓰고 나니 이미 6가지를 다 완성했습니다. 기분이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경기북부어린이 박물관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은 '공룡 발자국 발굴'이었습니다. 

경기북부어린이 박물관 현장 취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전문 기자 능력 고사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경기북부어린이 박물관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상 강채원 기자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