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자의체험

안녕하십니까?

파주나비나라박물관을 취재하러 온 강지안 기자입니다.

파주나비나라박물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곤충의 옷장과 여러 가지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체험관이 있고, 체험관에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곤충 지우개 만들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등 많은 체험이 있었다. 나는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싶었지만 중학생이상 권장하는 체험이라 아쉽게도 석고 방향제 체험을 했다. 다음에 또 다시 방문하여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을 꼭 하기로 다짐했다. 드디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미션지를 확인하고 취재를 시작했다.

1번 미션 : 곤충으로 위장 잠입하라!

1층에 위치한 곤충의 옷장이라는 곳에서 위장을 위해 호랑나비  옷을 입었다. 호랑나비의 날개가 화사하고 아름다워 호랑나비로 위장을 하였다.

이제 다음 미션을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세계 각국의 온갖 나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나비들이 있었다니 너무 놀라웠다.

2번 미션 : 부엉이 눈을 닮은 날개를 가진 나비를 찾아라!

정답은 바로 흰줄큰 부엉이 나비였다. 날개가 진짜 부엉이 눈과 너무 닮아 신기했다. 

3번 미션 : 하트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라!

하트의 숨겨진 의미는 멸종 위기종이였다. 세상에 그렇게 많은 나비가 멸종 위기 종이라니 놀랍고 나비가 불쌍하다.

4번 미션 : 육식하는 나비의 정체를 밝혀라!

기자는 4번 미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왜냐하면 육식하는 나비가 있을줄는 몰랐는데 실제로 있어서 신기했다. 육식하는 나비중에는 바둑돌부전나비와 민무늬 귤빛부전나비가 있었다.

5번 미션 : 세계에서 가장 큰 나방을 찾아라!

정답은 아틀라스 나방으로 엄청 커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6번 미션 : 향기가 나는 나비를 찾아라!

정답은 사향제비나비인데, 비슷하게 생긴 나비들이 너무 많고 이름도 비슷하여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 

7번 미션 : 파주나비나라 박물관에 출몰하는 나비를 찾아라!

커다란 지도판에 동네마다 나타나는 나비가 그려져 있었고 정답은 기생나비였다. 기생나비라니 이름이 조금 으스스하다.

많은 나비들을 보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곤충은 바둑돌부전나비, 민무늬귤빛부전나비, 비단벌레, 사향제비나비이다. 부전나비류는 육식나비이고, 비단벌레는 등껍질이 번쩍거려 이쁘기 때문이다. 마지막 사향제비나비는 공격을 받을 때나 암컷나비를 홀리게 할때 냄새를 뿜어내는 게 신기했다.

이제 7번 미션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3층으로 올라갔다.

8번 미션 : 나비 실종 사건의 비밀을 밝혀라!

슬프게도 원인은 지구 온난화였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처럼 많은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지거나 얼음이 녹아 살곳이 없어지고 있는데 나비도 멸종 위기라고 하니 정말 가슴 아프다.나비 실종 재발 방지를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은 분리수거 잘하기다. 나의 작은 실천이 나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3층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곤충 퍼즐과 OX 퀴즈, 나비 그림 그리기, 보드 게임, 곤충 책 등등 많은 놀거리가 있었다. 친구와 즐거운 체험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이렇게 나의 첫 번째 기자 체험을 완료하였다.

지금까지 파주나비나라박물관을 취재한 강지안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