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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과 공익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해야 할까요?

토론기간 2021.01.18 ~ 2021.02.04

지난해 12월 공개된 AI 이루다는 20대 여성으로 설정된 인공지능 채팅로봇이에요. 개발사는 이루다를 개발하기 위해 약 100억 건의 카카오톡 대화 자료를 이용했어요. 이루다는 이용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큰 인기를 끌었지요.

하지만 개발사는 데이터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해당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될지 명확히 알리지 않았어요. 또, 일부 데이터는 개인정보(예, 집 주소나 계좌 번호)도 제대로 익명화 되어 있지 않아 개인정보를 침해당했다는 논란이 있었어요.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4차 산업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데이터 활용은 필수적이에요. 데이터는 미래 산업를 이끌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기업에게 이윤을 창출해주고, 연구 개발 등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땅히 보호 받아야 할 개인정보 등이 노출되는 피해가 종종 발생하기도 해요. 따라서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지요.

여러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발전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나요?

(출처 : 동아사이언스)

찬성 : 기술의 발전이라는 공익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찬성해요.

반대 :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반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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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토론터 댓글은 2월 15일 자 특집 기사에 실릴 수 있으니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

기술 발전과 공익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찬성해요.

사적인 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반대해요

찬성 베스트 댓글

신지후 레벨 2

2021.01.23 01:04

안녕하세요 신지후기자입니다. 저는 기술 발전과 공익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것에 찬성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우리의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는 발판입니다.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인공지능의 데이터베이스는 점점 더 방대해지고 따라서 더 자연스럽고 사람같은 인공지능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됩니다. 데이터 수집에 관한 설명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서술한 후, 그 데이터들을 불법적으로 수집하지 않는 한에서 수집해 인공지능을 개발한다면 우리나라의 인공지능은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데이터는 우리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대가입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들을 자주 이용하시나요? 아직 저희는 어린이이기 때문에 네이버를 통해 직접 유료구매를 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이렇게 돈도 내지 않고 열심히 개발한 포털사이트를 사용하는 이들도 많은데 어떻게 사이트는 계속 발전하는 걸까요? 바로 우리의 데이터 덕분입니다. 네이버를 예시로 들어볼까요? 네이버에 로그인을 하면 네이버의 모든 기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의 검색 내역은 네이버에 의해 흡수되죠. 그 정보를 가지고 네이버는 개개인 맞춤 광고를 띄우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그 광고를 하고 사이트의 개발회사는 광고주에게 돈을 받고 돈을 받으면 회사는 그 돈으로 서비스 개발을 합니다. 즉, 우리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서비스 이용에 대한 대가라고 볼 수 있으며, 그 데이터들 덕분에 해당 서비스는 점점 발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우리의 데이터 제공은 인공지능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대가이며, 이 때문에 데이터 제공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를 근거로 들어, 저는 기술 발전과 공익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해야 할까요? 라는 논제에 반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대 베스트 댓글

김지우 레벨 7

2021.01.18 18:21

안녕하세요? 김지우 기자입니다. 저는 이번 토론 주제인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데이터 (개인정보 등)를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시나요?'라는 토론 주제에 반대합니다. 저도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e학*터라는 프로그램으로 학습을 하는데요. 저는 항상 이런 홈페이지에 같은 곳에 가입할 때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프로그램이 해킹 시스템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인데요. 만약에 여러분이 공부를 하려고 어떤 홈페이지에 가입을 했는데 그 홈페이지가 해킹을 위한 프로그램이였다면 어떠셨을 것 같나요? 저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요. 자기가 공부를 하려고 홈페이지에 가입했는데 그게 해킹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다면 화도 나고 특히 어린이들이라면 부모님께도 말씀 드리는 과정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홈페이지들은 사람들을 안심시키려고 해커가 홈페이지에 진입할 수 없다는 광고를 방영하고 사람들을 낚아채서 개인정보 해킹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이라고 꼭 믿을 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인공지능은 주인의 말을 따르기 때문에 해킹을 하라는 말을 들으면 인공지능도 해킹을 합니다. 저는 이런 일을 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가짜 아이디를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므로 저는 이런 이유들로 이번 토론 주제에 반대합니다. 이상 김지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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