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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참정권
안녕하세요 ? 황단비 기자입니다.
4월 15일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죠 ? 그 때 여러분의 어머니 , 이모 , 숙모 등도 투표를 하셨을 거에요. 그런데 여성들이 '참정권'을 가진 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여성들이 참정권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제가 그렸습니다.)
먼저 , '참정권(suffrage)'이란 나라의 대표자를 뽑거나 나라의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해요. 공민권 , 또는 민권이라 부르지요. 우리나라 , 즉 대한민국 국민은 만 19세가 되면 누구나 공평하게 참정권을 가지게 되죠.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꼭 누려야 할 권리 중 하나이지요.
고대 그리스 시대의 남성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에 참정권을 가졌지만 여성이 참정권을 가지고 그들의 대표자 , 일을 결정하는 것은 10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한 나라는 바로 '뉴질랜드' 입니다. 뉴질랜드는 1893년 부터 세계 최초로 여성이 참정권을 가지고 투표 (선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오스트레일리아 , 핀란드 , 노르웨이 등이 차례로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1920년에 , 영국은 1928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여성에게 참정권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45년에 최초로 여성들이 참정권을 주장한 것은 19세기 후반입니다 . 당시에는 국민들에게 참정권이 없었어요. 여성은 물론 남성까지도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여성의 참정권 운동이 시작되었고 , 1958년에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처음 영국에서는 세금을 낼 수 있는 재산을 가진 남성만이 참정권을 가질 수 있었지만 그러다가 재산이 없거나 적은 남성도 참정권을 달라는 요구를 듣고 참정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리 요구해도 여성에게는 참여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여성은 오로지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 ( 밥 하기 , 청소하기 , 빨래하기 등 ) 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생각을 하던 시대에 여성에게도 참정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참 고마운 사람이죠. 여성에게도 동등한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 바로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였습니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는 1792년 영국에서 출판된 『 여성 권리의 옹호 』라는 책에서 " 여성도 남성과 같다. 그러므로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마땅하다. " 라고 주장했어요. 이 주장은 많은 여성들에게 찬사를 받았고, 이 책은 얼마나 많은 남녀사회 불평등이 있었는지 알려준다고 해요.
지금까지 여성의 참정권(suffrag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여성 운동가들이 없었으면 지금 어머니 , 이모 , 할머니 등의 참정권은 없었을 거에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 앞으로도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요~~.
이상 , 황단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4.23
여성에게 투표 권리가 주어진 게 얼마 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 놀랍죠? 얼마전 총선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투표에 대해 관심을 갖을 수 있는데, 시기에 적절하게 주제를 잘 정한 것 같네요. 글을 위한 자료 수집도 잘 해주었고, 글 전개도 매끄럽게 잘 해주었어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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