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우리들은 대한민국의 발명하는 아이들이다 4D 프레임으로 풍차만들기
2015년 1월 31일(토)YTN 설날특집 다큐멘터리 ‘발명하는 아이들’ 촬영을 하기 위해 포디랜드 본사를 방문했다. 이 YTN촬영은 친한 형이 발명을 가장 열심히 하는 3명 중 한명에 선발되어 형과 함께 봉사활동 한 나도 같이 찍게 되었다. YTN에서 다큐멘터리를 찍다니!! 진짜 대단했다.
YTN 촬영을 위해 우리들은 4D 프레임으로 풍차만들기를 했다. 지구는 지금 온난화 위기에 처해있다. 그래서 환경에 폐를 끼치는 화석연료 말고 다른방법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풍력에너지를 만드는 풍차이다. 풍차는 바람을 이용해서 전기에너지(운동에너지)로 바꿔준다. 나는 이것이 신기했다. 도대체 풍차 속에 어떤 장치가 숨어 있길래 바람이 에너지로 바뀌는 것인지 알고 싶었다. 그런데 원리는 정말 간단했다. 막상 만들어보니 바람이 불면 풍차가 돌아가며 운동에너지로 바뀌는 거였다, 이 점이 4D프레임의 좋은 점 같다. 큰 것을 축소해서 만들어 볼 수 있고,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겉에 숨겨진 내부 속의 뼈대를 생각해서 4D프레임으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내부 속의 뼈대를 생각하고 만들다보면 원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풍차를 다 만들고 내가 만든 풍차를 다른 친구들이 만든 풍차와 연결해서 한번의 바람으로 모든 기계가 다같이 돌아가는지 실험을 했다. 성공했다. 그리고 참 멋졌다. 개인적으로 한 개 한 개 만들었는데 그것을 모두 이어서 한 개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그리고 참 즐거웠다.
4D프레임 만들기가 끝나고 YTN피디님이 나도 인터뷰했다.
발명하는 게 왜 중요한지, 발명을 왜 배우는지를 물어보셨다. 나는 2년간 특허청발명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나는 왜 발명을 하는지, 발명은 무엇인지, 발명기자단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었다. 국어사전에는 발명이 없던 것을 개발해내는 것이라고 나와있다. 하지만 진짜 발명의 의미는 없었던 것을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지만 불편했던 것을 더 편리하게 고치고 만드는 것도 발명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나는 관찰하는 것과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기 때문에 내가 불편한 것, 사람들이 불편한 것을 관찰해서 사람들이 더 편하게, 더 좋게 쓸 수 있도록 발명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런 걸 발명해내는 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래도 발명은 아직까지 나에게 참 어려운 것 같다. 어려운 건 미룰 때가 많다. 그렇지만 청소년 발명기자단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친하게 된 형, 누나, 동생들이 생기고, 함께 활동하다보면 혼자 할 때보다 훨씬 즐겁고, 훨씬 쉽게 느껴지고, 신기하게 느껴져서 어려웠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싶어진다.
오늘 촬영한 거는 설날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했다. 우리가 나올 수도 있고 편집되서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나올까 안나올까..꼭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들도 대한민국의 발명하는 아이들이니까^^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2.04
오옷! 방송 촬영을 소재로 발명에 대해 흥미롭게 잘 설명해 주었어요. 친구의 방송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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