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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늘색 봄꽃 : 꽃받이와 선개불알풀
안녕하세요!!! 권은세 기자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하늘색 봄꽃, 꽃마리와 큰개불알풀"이라고 기사를 썼던 걸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제가 비슷한 꽃을 발견해서 "하늘색 봄꽃"이야기 2탄을 가지고 왔습니다!!!
새로운 꽃은 "꽃받이"와 "선개불알풀"이라는 식물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찾은 새로운 꽃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먼저 꽃받이와 꽃마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꽃받이를 처음 보았을 때, 저는 꽃마리와 비슷한 꽃을 찾아서 기뻤습니다.
이 두 꽃을 비교해본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꽃의 노란 둘레모양, 잎의 모형이 달랐습니다!
꽃받이는 꽃 속에 노란 동그라미가 없습니다.
(왼쪽이 꽃받이, 오른쪽이 꽃마리)
꽃받이는 줄기가 여러 개로 많이 납니다. 꽃마리와 비교하면 잎과 줄기에 털이 많고, 잎이 쭈글쭈글하고 끝이 뾰족합니다. 꽃마리는 꽃이 피면서 점점 올라가지만, 꽃받이는 줄기 끝에만 꽃이 조금씩 납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꽃마리 잎사귀를 문지르면 오이향이 난다는데 꽃받이는 나지 않는다고 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해보려구요~)
2) 이제 선개불알풀로 넘어가 볼까요~?
선개불알풀을 처음 보았을 때, 이 꽃은 큰개불알풀 같은데 그 꽃 같지 않은 느낌????!!!!!!
그렇게 이 꽃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큰개불알풀은 바닥에 누워서 사는데, 선개불알풀은 똑바로 서서 자랍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키가 큽니다)
큰개불알풀의 꽃은 꽃잎이 크고 둥근편인데, 선개불알풀은 꽃잎이 작고 홀쭉합니다. 꽃잎수는 4장으로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큰개불알풀은 저희동네에서는 3~4월에 피는데, 선개불알풀은 지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큰개불알풀은 지금 거의 안 보입니다! 선개불알풀은 큰개불알풀에 비해 서식처가 넓은 편이라고 합니다.
둘 다 귀화식물입니다.
비슷한 꽃이 여러개 있을 줄 몰랐습니다!!!
이 꽃들을 주위에서 찾으시면 지사탐 귀화식물 탐사에 올려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세요.~
신기한 꽃들을 찾으면 봄꽃 3탄으로 돌아올게요!
이상 권은세 기자였습니다 >_<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5.01
언뜻 보아서는 잘 구별하기 힘든 두 꽃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 차이점을 잘 설명해 주었네요.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동네에도 봄꽃이 많이 피었어요. 스마트폰으로 꽃 사진을 찍어서 검색하면 이름을 쉽게 알 수 있더라고요. 주위에 핀 봄꽃의 이름을 알아보고, 또 꽃의 특징을 정리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은세 기자의 꼼꼼한 두 꽃의 차이점 소개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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