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왜 다른 생물을 잡아먹을까요? (소비자)

2020.05.29

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소비자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소비자}



소비자는 생산자처럼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 수 없어요. 그런데, 생산자가 누구냐고요? 바로 식물이에요. 식물은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서 '생산자'이지요. 생산자는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 수 있는데, 소비자는 자꾸 다른 생물을 잡아먹어야 하니, 조금 외면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우리도 소비자랍니다! 우리도 돼지나 소, 닭, 생선, 식물 등등을 잡아먹잖아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알아봅시다.



 



동물은 생산자와는 달리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다른 생물이 가진 영양분을 얻어야만 해요. 소비자와 생산자는 이 생태계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요.



 



예를 들어, 달팽이의 수가 늘면 식물의 수가 줄어요. 그 이유는 달팽이는 소비자이고, 식물을 먹으니 식물이 줄게 되지요. 만약 식물의 수가 늘면 달팽이의 수도 늘어요. 한 쪽의 수가 변하면 다른 쪽의 수도 변하는 셈이지요.



생산자와 소비자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생물끼리 먹고 먹히는 관계를 관찰하고 연구해요. 그런 관계를 간단히 '먹이 관계' 라고 해요. 먹이 관계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쳐요.



 



관광지로 유명한 괌이라는 섬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해 드릴게요. 언제부터인가 섬에는 곤충이 급격히 늘어났어요. 늘어난 곤충들은 집이든 아니든 낙치는 대로 들어갔고, 사람들이 키우는 농작물도 갉아먹었어요. 사실 수십년간 그 원인을 찾지 못했었는데, 어느 한 과학자가 갈색나무뱀이란 동물을 발견하면서 실마리가 풀렸어요. 갈색나무뱀은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새부터 새의 알과 새끼까지 잡아 먹어요. 너무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니 점점 번식을 해댔겠죠. 그 결과 섬에 사는 12종류의 새들중 10종류가 갈색나무 뱀 때문에 멸종이 되었어요. 그러니 곤충이 넘쳐났겠지요. 그런데 왜 뱀은 수가 줄지 않았을까요? 바로 갈색나무 뱀은 새 왜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동물들을 먹었거든요. 개구리 부터 도마뱀 등등, 여러 가지 동물들을 먹어대 다른 동물들도 멸종위기에 처했어요. 이런 배드엔딩, 생물을 좋아하는 제에겐 정말 슬픈 일이죠.



 



오늘 내용 간단히 정리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소비자는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여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다른 생물에게서 얻는 생물이에요.



먹이 관계는 다른 말로 먹이 사슬이라고 하는 건 알고 있죠? 먹이사슬(먹이 관계)는 한 생태계 안에서 생물끼리 먹고 먹히는 관계를 말해요.



 



여러분, 오늘 제 기사가 맘에 들었나요? 다음시간에는 좀 더 흥미로운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5.29

동물들의 세계는 먹히고 먹는, 먹이사슬 관계로 이뤄져 있지요. 자연의 섭리기도 하지요. 먹이사슬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떤 동물의 종이 멸종되기도 하고, 어떤 동물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기도 하면서 안정된 생태계가 깨지기도 해요. 이런 원리를 자신의 문장으로 잘 소개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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