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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리 소설 ] 신작 - 데블 X의 수상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황단비 기자입니다 .
< 어린이과학동아 >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아직 나오지도 않은 미스터리 소설, ' 데블 X의 수상한 이야기 ' 를 받아보게 되었어요 .
아직 제목이 없었어요. 서점에 나오지도 않은 신작이라고 가족들에게 엄청 자랑했어요! 이 책의 첫 독자가 된다고 생각해보니 아주 들떴어요~
뒤에는 ' 비매품 ' 이라고 써있었고, 줄거리가 있었어요.
글 | 마그누스 미스트
그림 | 토마스 후송
출판사 | ( 주 ) 스튜디오 다산
줄거리는 데블X라는 괴물이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내는 책이에요. 수수께끼는 계산을 해야 되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아요! 또 페이지를 넘기는 방법이 특이해요. 예를들어 [ 데 = 30 , 블 = 21 , 이 = 58 , 문 = 62 ] 이렇게 글자가 뒤죽박죽 섞여있어요. 그럼 책에서 ' 내 이름을 찾아서 더해봐!! 그리고 그 페이지로 가! ' 이렇게 써있을 거에요. 이 괴물의 이름은 데블이기 때문에 30 + 21 = 51을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51쪽으로 가면 ' 잘했어! 대단하구나. ' 같은 칭찬들이 써있어요. 수수께끼를 풀고 칭찬을 들으면 은근 기분이 좋아요! 지금 소개한 것처럼 페이지를 넘겨서 읽는 거랍니다.
( 예시 )
웃는 얼굴만 세어서 3을 빼서 그 쪽수로 가는 문제도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은 극도로 무섭다고 써있지만 무섭지 않아요. 읽는 동안 하나도 놀라거나, 무섭지 않았거든요! 아마도 데블X는 이 수상한 이야기를 진짜 무시무시한 책으로 만드는 것을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무섭지는 않고, 재치있고 재미있어요!
책을 다 읽으니까 책장을 덮기 아쉽더라고요. [ 데블 X의 수상한 이야기 2 ] 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가끔씩 이야기도 들려주는데, 특히 알베르트의 장난들이 재미있어요. 사건 중에는 [ 거대 거품 파티 ] 사건이요. 알베르트가 세제들과 비누들을 모아 학교에 붓고, 수돗꼭지를 콸콸 틀어놔서 도시 전체를 거품파티로 만들었어요! 저는 어른들이 혼을 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어른들은 출근을 안 해도 되서 좋아하고, 아이들은 거품으로 이글루와 눈사람을 만드느라 좋아했답니다.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 도시 전체 대청소가 되었어요. 몇날 며칠동안 거리에 비누, 세제냄새의 향긋한 향기가 나 모두 알베르트에게 고마워했어요. 그 뒤로 알베르트는 비참하게 되었지만요....! 또 풍선소녀, 알베르트 이야기 2 같은 것들도 있답니다.
데블이 낸 수수께끼를 못 맞추어서 유령이 된 친구들도 등장해요. ' 암흑 ' 이라는 친구는 이 책의 비밀을 알려고 계속 귀찮게 따라다니는 유령이랍니다. 암흑의 대사는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는 다행히도 문제들이 다 쉬워서 지하감옥에 갇히지 않았어요~ .
이 책을 다 읽고 내려놓을 때, 모퉁이에 귀를 접어달라고 데블이 부탁했어요. 데블은 자신의 이 책이 귀접이 표시가 아주 많은 너덜너덜한 책이 되면 좋겠대요. 그리고 다 읽은 후 아주 멋진 책 사이에 끼워달래요. 다음 독자를 기다릴 때까지 지루하지 않게요. 그래서 제가 제일 아끼는 < 어린이과학동아 > 옆에 꽂아주었어요. 그럼 다음 독자를 기다릴 때 지루하지 않겠지요???
< 어린이과학동아 > 에서 다양한 책 이벤트를 열어주니 너무 좋아요. 이번에도 재미있는 책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황단비 기자였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7.03
< 데블 X의 수상한 이야기> 후기 글 잘 봤어요. 책의 내용과 함께 단비 기자가 느낀 점을 적절하게 잘 글로 표현해 주었어요. ^^ 첫 독자가 된 짜릿함이 있죠! 그 기분을 느꼈다니 기분이 좋네요. 꼼꼼한 후기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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