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흰박쥐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김유진 기자입니다. 첫 기사라서 조금 떨리네요.ㅎㅎ
오늘 세계에 단 한 종류밖에 없는 '온두라스흰박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일단 '박쥐'하면 어두컴컴한 검은색을 떠올리기 십상인데요. 이 박쥐는 다릅니다! 한 번 보실까요?
(출처:www.greenpostkorea.co.kr)
어떤가요? 정말 귀엽죠? 저도 처음 본 순간 심쿵했답니다.
이 귀여운 외모의 흰박쥐는 세계에 단 한 종류밖에 없는 '온두라스흰박쥐'인데요. 일명 '황금개나리박쥐'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이 박쥐는 신기하게 동굴이 아닌 나뭇잎 천막에서 생활하는데요. 보통 4~8마리가 하나의 천막에 함께 머물며, 단독으로 매달려 있는 일은 드물어요. 수컷과 암컷은 새끼가 태어날 때까지 천막을 공유하며 새끼가 태어난 후 수컷이 떠난다고 해요.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해수면과 해발 700m사이의 습윤한*(*=습기가 많다.)상록활엽수림에 서식하고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에 분포해요.
머리와 등 쪽은 솜뭉치같은 깨끗한 흰색이고, 엉덩이와 배 아랫부분은 연회색이며, 노란 코와 귀를 갖고 있어요. 야행성이고 낮에는 큰 나뭇잎을 천막으로 삼아 잎사귀 밑에 매달려서 휴식을 취한대요.(부럽)
자, 이쯤되면 천막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실 듯 한데요.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온두라스 흰박쥐는 바나나 잎처럼 생긴 길쭉한 타원형 모양의 헬리코니아 잎을 주로 사용해요. 굵은 중앙 잎맥의 양옆으로 나 있는 지맥을 물어뜯으면 중앙 맥을 사이에 두고 양쪽 잎면이 꺾여 A자 모양의 천막이 만들어집니다. 방법은 정말 간단하지만(안 간단한가요?)햇빛과 비, 천적을 피하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집입니다. 아래를 봐주세요! (출처:www.topstarnews.net)
올망졸망 모여있는 게 너무 귀여워요. 하지만 우리의 귀여운 흰박쥐는 지금 서식지 파괴로 인해 IU CN RED LIST NT(위기근접종)으로 분류되어있어요.ㅠㅠ 슬프네요.
자, 오늘은 저, 김유진 기자와 함께 '온두라스흰박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온두라스흰박쥐를 찾아보니 귀여운 이미지가 너무 많더라고요!!진짜 심장 폭발할 뻔 했어요ㅜ♡♡온두라스흰박쥐 정말 귀엽네요!! 저도 즐거웠는데, 여러분도 즐거웠길 바라며!! 다음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bye bye~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7.06
유진 기자, 반가워요. 첫 기사 용기내서 써 주었네요. 첫 기사의 주제, 온두라스흰박쥐 소개글 잘 봤어요. 귀와 코가 노란색인 게 정말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네요. 동굴이 아닌 나뭇잎을 천막삼아 잎 밑에 매달려 사는 모습도 독특하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동물을 잘 조사해서 소개해주었어요. 적절한 사진도 글의 이해를 돕네요. 사진 출처도 잘 밝혀주었어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기사 잘 봤어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