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서울이 함께서울로 바뀌다! 함께서울이 나타내는 의미

2015.05.05

모두가 한번쯤은 버스구석에 있는 "희망서울"이라는 서울의 표어같은 표시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희망서울"은 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희망서울" 배너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희망서울" 배너가 "함께서울" 배너로 바뀌었다. 이번 배너는 쉬원한 느낌의 파란색 계열로 이루어진 배너인데, 하늘색 손과 파란색 손이 하트 모양을 이루면서 손을 잡고 있는 모양도 옆에 그려져 있다. 나도 그 부분이 마음에 와닸긴 했다. 희망에 대한 기다림도 중요하지만, 역시 이 세상은 함께 손을 마주잡고 이끌어 한 발자국씩 나가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요 며칠 동안 왜 희망서울이 함께 서울로 바뀌었을지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얻은 결과는 이러하다.


 1. 함께 도와가며 살자.

 나는 요즘 문제집에서 소수자라는 말을 배웠다. 이 소수자가 우리나라의 노력만 있으면 소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가? 물론 국적은 바꿀 수 없지만 노력하면 한국인 처럼 남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는게 소수자이다. 이것처럼 함께 도와 가면 더욱더 행복해지고 부끄러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2. 손에 손잡고~

 누구나 "손에 손 잡고~ 길을 걸으며~" 이노래를 한 번 씩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손을 잡기만 한다고 단순히 함께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 이야기하며, 행복해하며 도우며 함께 해야지 기분 나쁘게 인상을 찌푸리면 상대방도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함께하기는 커녕 서로 적대감만 쌓일 뿐이다. 그러므로 서로 손잡고 웃으며 남을 도와주어야 남도 나를 도와주고 이러면 마음의 교류도 생기고 친근감이 늘어나게 되면서 서로 더 좋은관계를 맺기 마련이다. 그러니 손잡고 기분 좋게 남을 도와서 모두가 행복하면 이 세상이 더욱더 함께 사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이 이유가 아닐지 몰라도 희망서울이 함께서울로 바뀐일은 참 좋은 일 같다.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서울이 생길까? 노력서울? 행복서울? 이렇게 서울의 이름 앨범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5.05.08

재미있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예원 기자는 평소에도 호기심이 많을 것 같아요.

호기심이 많은 것은 기자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랍니다.
계속 호기심을 가지고 기사 소재(?)를 찾는 노력, 멈추지 마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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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기사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