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독도는 우리땅♪ 꿈에 그리던 독도에 발을 딛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심 휘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꿈에 그리던 독도에 다녀온 이야기로 기사를 써 볼게요! 독도는 우리땅♪♪♪
두둥두둥 그럼 재미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울릉도에 도착한 기념으로 태양처럼 강렬한 빨간 여객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하늘이 정말 눈부시게 파랗고 예뻤답니다.
어디로 가는 길일까요? 바로 독도에요!
독도에 가려면 먼저 울릉도에 가서 또 독도행 여객선을 타야 갈 수 있어요. 시간은 대략 1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독도 관광은 보통은 독도 주변을 돌며 배 안에서 관람하지만, 제가 간 날은 날씨가 좋고 파도가 거세지 않아 독도 안에 직접 들어가 30분동안 관람할 수가 있었어요. 이건 진짜 정말정말 너무 큰 행운이었어요.
독도를 영상이나 책에서 자주 보긴 했지만 직접 걸어보는 건 처음이라 너무 두근거리고 설렜어요!
드디어 독도에 도착!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보호되고 있어요. 그래서 독도에 발을 딛고 있다는 사실에 모든 관광객 분들이 감격하고 신나신 것 같았어요. 눈에 담는 것은 기본이요 사진으로 그 생생함을 담으려고 모두 찰칵찰칵!
'독도는 한국땅' 플래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으니,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떠오르면서 왠지 뭉클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자, 그럼 여기서 독도는 우리땅! 가사를 가슴에 되새기며, 어과동 친구들과 함께 노래 한번 힘차게 불러 볼까요?
'독도는 우리땅'의 노랫말에는 독도의 위치, 기후적 특징과 같은 지리적 정보를 시작으로, 생태계의 구성과 함께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증거가 어디에 남아있는지까지 내용들이 정말 알차게 담겨져 있어요.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87K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132 북위 37
평균기온 13도 강수량은 1800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홍합 따개비
주민등록 최종덕 이장 김성도
19만 평방미터 799에 805
독도는 우리땅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 울진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조선땅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한국땅)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독도경비대원님들이 옷을 정말 덥게 입고 독도를 지켜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가민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나고 푹푹 찌는데, 독도를 지키시기 위해 폭염도 잊으신 채, 멋진 자세로 서 계시는 모습이 진짜 최고였습니다.
독도는 2개의 큰 섬인 동도와 서도, 그리고 주변의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된답니다.
그리고 약 40명이 거주하는데, 최종덕 님께서 1965년 3월부터 최초 거주한 이래, 현재 김신열 님, 독도경비원 33명, 등
대관리원 3명, 울릉군청 독도 관리사무소 직원 2명 등이 거주 중이라고 하네요~
이제 독도의 역사를 알아볼까요?
독도가 우리 영토인 근거를 한 눈에 볼 수있는 연대 사진이에요. '외교부 독도'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이 외에도
독도에 관한 15가지 일문일답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인 이유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이애할 수 있어요. https://dokdo.mofa.go.kr/kor/dokdo/faq.jsp
독도는 역사성과 더불어 자연과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큰 섬이므로 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자연환경보전지역정의, 특정도서의 정의 등으로 관리되고 있답니다.
여러분은 안용복이라는 이름을 들어 보셨나요?
이분이 진정한 독도의 영웅이랍니다. 안용복 장군님은 동래부 출신으로 동래 수근으로 들어가 능로군으로 복무하면서 왜관에 자주 출입하여 일본 말을 잘 했어요.1693년 울릉도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이곳을 침입한 일본 어민을 힐책하다가 일본으로 잡혀갔어요.
일본에서 울릉도가 조선의 땅임을 강력히 주장하여 막부로부터 울릉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하는 서계를 받아냈지요. 이를 가지고 돌아오던 중 쓰시마도주에게 빼앗겨 서계가 죽도가 일본땅이므로 고기잡는 것을 금지시켜 달라는 내용으로 위조되어 조선으로 돌아왔어요.
이에 조선에서는 울릉도는 조선의 땅임이 명백함을 밝히고 1694년 일본의 무례함을 힐책하는 예조의 서계를 전달했어요. 이후 안용복은 1696년 박어둔과 다시 울릉도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일본 어선을 발견하고 독도까지 추격하여 정박시킨 후 조선의 바다에 침범해 들어와 고기를 잡은 사실을 문책한 다음 울릉우산양도감세관이라고 자칭하고, 일본 호키주에 가서 번주에게 범경의 사실을 항의하여, 사과를 받고 돌아왔어요.
이듬해 일본 막부는 쓰시마도주를 통하여 공식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사과하고 일본의 출어금지를 통보해 왔어요. 안용복은 나라의 허락 없이 외국을 출입하여 국제문제를 야기했다는 이유로 조정에 압송되어 사형까지 논의되었으나 지사 신여철 등이 나라에서 하지 못한 일을 그가 능히 하였으니 죄과와 공과가 서로 비슷하다 라고 하여 귀양에 처해졌다고 해요.
정말 독도에 대한 영웅이지 않나요?
감동 받았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아름다운 영토 독도는 정말 풍경이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독도 바다의 색은 마치 파란색 물감을
한가득 부어 놓은 것처럼 파랗고 맑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어요.
살면서 1번쯤은 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진짜 대박이었어요
어떻게! 어쩜! 이렇게 바다가 영롱하고 예쁠까요?
그냥 마시는 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깨끗하답니다~
제가 즐겨 보는 예능 역사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프로에서도 방송인들이 독도에 다녀와서 더 반가웠던 것 같아요!
(그 프로 이름은 '선을 넘는 녀석들'인데 정말 유익해요! 설민석 선생님이 나오셔서 역사도 잘 알 수 있고, 재미까지 보장하는
역사 프로그램이랍니다~ 추천드려요!!)
그래서 혹시 도움이 될까 생각하고 독도편 1탄, 2탄을 넣어 보았답니다^^ 한 번씩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탄::https://youtu.be/3ZF19Bi26_4
2탄::https://youtu.be/a-KnfWBDbRY
아쉽지만 이제 독도를 떠나야 해요~ 정말 3분 같았던 30분이었어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이었어요.
배가 출항하기 직전, 경비대원분들이 거수경례를 해 주셨는데 감동이 독도의 파도처럼 밀려오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독도 경비대원님들 언제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어과동 친구들이 항상 응원할게요!
자, 이제는 그 유명한 독도새우를 먹으러 갈 거랍니다! 독도에 가면 꼭 독도새우는 먹고 와야 후회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그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잡은 새우라니...생각만으로 군침이 돌았어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님까지 독도새우를 먹고 엄지척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더더욱 맛보고 싶었어요.
새우회, 새우튀김, 새우찜 등 하나같이 싱싱하고 맛있었답니다~특히 독도새우는 완전 탱글탱글하면서 씹는 맛이 살아 있고 엄청 쫄깃하고 단맛이 나서 무척 신기했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새우찜을 주셨어요~! 너무 감사했답니다! 새우의 빛깔이 너무 예뻤는데 사진에 잘 안 담겨서 속상하네요. 그리고 여러분! 독도새우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정답은 바로바로 새우깡! 새우깡 봉지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새우가 바로 '독도 새우'랍니다!
새우도 보았으니, 독도의 해양자원에 대해 알아볼까요?
동해의 중심수역에 위치하고 있는 독도의 주변해역은 청정수역으로써 명태와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어류가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는 어자원의 보고인 동시에 조선어업의 피난내지 휴식처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어요.
자망 어업으로는 가오리, 불볼락, 이면수어, 우럭, 광어 등 잡어 어획고와 홍게, 문어, 새우를 대상으로 하는 통발 어선의 어획고도 연간 수백억원대에 이르고 있지요. 특히 독도에서 나는 새우는 크기가 엄청나 국내 외 접객용 식탁으로 등장하도 하였어요.
독도 자체는 어업 해역의 경제성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어업전진기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또한 독도 인근 수역의 석유매장 가능성 등이 점쳐지고 있는 오늘날,해양주권의 확립을 위해서도 독도에 대한 더욱 신중하고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답니다.
여러분, 독도에 직접 다녀온 기사는 많이 놀랍고 새로우시죠?
저도 독도에 간 사실이 아직도 너무 황홀합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여러분들이 이 기사를 읽고 독도는 우리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더 마음 깊이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심 휘 기자였습니다.
곧 다가올 가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9.05
심휘 기자, 와우!
독도에 다녀왔군요. 멋진 사진은 물론이고, 독도에 대한 많은 자료를 정말 긴 글로 잘 완성해주었어요. 독도에서 즐거워한 휘 기자의 모습이 글과 문장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멋진 글과 사진 친구들에게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다만, 뒷 부분에서 안용복 선생에 대한 부분은 아무래도 자료를 조사해서 쓴 부분이다보니 문장을 아주 완전히 자신의 문장으로 고치지 않은 부분이 상당 부분 있었어요. 자료를 참고해서 자신의 문장으로 쓸 때는 문장을 완전히 자신의 문장으로 다시 써야 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멋진 여행 기사 잘 봤어요. ^^
직접 독도에 가보셨다니 부럽네요 ㅠㅠ
저도 1번 가보고 싶은데.. 어른 되서라도 날씨 좋은 날 한번 가보려구요!!(될 수 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