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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대회,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여러가지 발표대회 준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고학년이 되면서 영어 말하기 대회나 과학 탐구 토론 대회 같이 교내나 교외에서 실시하는 대회가 한창 많은 시점입니다. 이런 대회들은 주로 자신의 의견이나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대한 정보 같은 것을 생각하거나 조사해서 발표하는 일종의 발표 대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차례에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서 떨지 않고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올해에 5학년이 되어서 여러 발표 대회가 생겼는데 그 중 영어 말하기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떨지 않고 발표할 수 있는지, 금예원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연습과 발표를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원고 쓰기 입니다. 원고를 쓸 필요가 없어도 효과 있게 외우기 위해서는 원고를 쓰고 검토하기를 반복해서 자신이 만족하는 원고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원고는 주로 시작문단과 끝맏침문단을 합해서 4문단에서 6문단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만 외울 수 없을 정도로 쓰면 발표 대회 날 발표가 힘들어질 수 있어요) 그 이상이나 이하로 나가면 외우기 힘들어지거나 주제에 대한 내용이 명확하게 들어나지 않아서 발표 목적이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원고를 잘 못쓰면 읽을 때에 까지 영향을 미쳐서 읽을 때에 실수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발표는 원고에서 시작됩니다.
원고작성이 끝나면 이제 원고를 읽는 연습을 할 차례인데요, 먼저 발표할 때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발표를 할 때 다리를 흔들거나 시선이 아래로 가있으면 준비한 것 같지가 않아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거울을 보며 하다가, 어느 정도 자세가 잡히면 벽에게 말하듯이 벽을 바라보며 올바른 자세로 말하면 발표를 할 때도 그 자세가 그대로 유지가 되어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용을 외우는 것도 발표대회의 미션 중 하나인데요, 한번에 모두 다 외우면 힘들기 때문에 하루에 한 문단이나 3일에 2문단 씩,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을 짜놓고 외우기를 시작해야 양이 정해져 있어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 연습은 발표의 거울이 된다고 생각하면 발표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연습을 마치고 대회 날이 되면 대회장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발표를 할 때면 떨리고 긴장되어서 목소리가 잘 안나오거나 외웠던 원고를 까먹는 일도 종종 생깁니다. 그러므로 대회 한 시간, 혹은 30분 전에 한 번더 원고를 읽어보고, 웅얼웅얼 거리며 자세에만 집중연습도 해보아야 합니다. 진짜로 발표를 할 때에는 올바른 자세와 정확한 목소리로 발표해야 어떤 말을 하는지 잘 들리므로 그 전에 연습을 미리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표회 준비하기는 쉬운게 아닙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해나가야지 한번에 모든 단계를 다 해버리면 오히려 발표를 망칠 수 있습니다. 기간을 충분히 두고 조금씩 해야 뼈대있는 발표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충분히 발표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발표대회를 응원할게요~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5.14
친구가 참여해 본 경험이 그대로 살아있는 좋은 기사네요. 기자단 친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참 잘했어요!
멋진 노하우 , 멋진 기사 정말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