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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줄기 속에 있는 하얀 액체의 정체는?
이하린 기자
레벨 5
2020.09.14
안녕하세요! 이하린 기자입니다.
얼마 전 책을 읽다 민들레에 대한 대목을 보았는데, 문득 '민들레의 줄기 속에 있는 하얀 액체는 뭘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어릴 적에 민들레를 꺾다가 손에 하얀 액체가 묻어나 더러워서 얼굴을 찌푸린 적이 있거든요.
알고 보니, 그 액체는 식물을 꺾거나 상처를 내었을 때 나오는 '유액' 이라고 해요. 민들레뿐만 아니라 박주가리, 씀바귀, 애기똥풀 등의 식물에서도 유액이 나와요. 그런데 박주가리, 씀바귀, 민들레 종류에서는 흰색 유액이, 애기똥풀 같은 양귀비과 식물에서는 황색 유액이 나온답니다. 이러한 유액은 주로 식물의 이치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 그 기능이 완전하게 밝혀지진 않은 상태예요.
유액의 기능이 완전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주로 식물이 상처를 입었을 때 미생물의 감염을 피하고 나쁜 맛과 중독성으로 초식동물에게 먹히는 것을 방지, 수분매개자를 유인하거나 과실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또 민들레는 한방에서 중요한 약재로 쓰이는데, 흰 유액은 젖이 적게 날 때 사용을 한다고 해요.
러시아에서는 민들레의 유액에서 고무성분을 추출해 사용을 한답니다.
지금까지 제 기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하린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9.14
민들레 줄기 속 하얀 액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직접 답을 찾아 정리한 글이네요. 긴 글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주제를 잘 정해줬어요. ^^ 글의 주제를 잘 정하고 제목에 맞는 내용을 잘 구성한 점이 좋았어요.
기사 재미있게 잘 봤어요!!
추천 눌르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