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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실제모델?
안녕하세요, 김안나 기자입니다~^^
저는 책을 읽다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실제모델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모든 사진출처: 네버랜드 클래식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
바로 이 여자아이 인데요.
하나도 닮지 않았죠? 저는 금발에 동화에 나오는 앨리스처럼 예쁠 줄 알았어요.
이 여자아이의 이름은 '앨리스 프레장스 리델 - Alice Pleasance Liddell ' 이에요.
저 사진은 작가인 루이스 캐럴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고 해요
루이스 캐럴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거울 나라의 앨리스》책에 영감을 준 아이에요.
루이스 캐럴이 어떻게 앨리스를 만났냐면요.
루이스 캐럴은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던 1855년, 루이스가 일하던 대학에 핸리 리들이 새로운 학장으로 부임해 왔어요. 핸리 리들은 3명의 딸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앨리스 였어요. 루이스는 이 세자매와 즐겨 지내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또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었죠. 앨리스는 수줍음이 많고 다소 내성적이었던 루이스에게 잘 다가와주고 이야기도 주의깊고 즐겁게 들어주어서 루이스가 가장 특별한 아이였답니다.
1862년 7월 4일 루이스의 일기에는 바로 이 날 그 대표적인 명작 [앨리스 이야기] 가 탄생했다고 적혀있어요. 루이스는 템즈 강에서 세자매와 보트를 타며 놀다가 앨리스의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주었고,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앨리스가 "아저씨, 그 이야기 책으로 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라고 얘기해 주었어요. 그래서 루이스는 다른 이야기도 덧붙여 존 테니얼이 그림을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초판 재목인 [앨리스의 땅속모험] 이 나왔답니다~ (1865년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나왔다고 해요.) 그리고 1871년에는 [거울나라의 앨리스] 가 출판되었어요.
이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써 놓은 글이에요.
한 번 읽어보시죠. 저는 마지막 구절의 '앨리스! 너의 부드러운 손으로 이 소박한 이야기를 받아다 어린 시절의 꿈들로 엮은 기억의 신비로운 띠 속에 놓아주렴.' 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루이스가 앨리스 프레장스 리델에게 하고싶은 말이었나 봐요. 기억의 신비로운 띠라니, 표현력이 너무 좋아요~
앨리스의 실제 모델이 있다니!! 저는 처음 알았어요~
이상, 김안나 기자였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0.07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실제 모델이 있었군요.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의 비하인드 스토리 재밌게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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