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9월 15일자] 책방 이벤트: 너의 운명은
글: 한윤섭
그림: 백대승
감수: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이 책은 신하들이 나라를 팔고 임금은 허수아비가 되어 버린 1910년 늦여름, 열한 살 아이의 암흑 같은 운명이 꿈틀대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이가 왜놈들로 부터 공격을 당할 때를 글로 써 펴낸 책이며, 무서우면서도 감동적입니다.
아이는 어느날 어미와 시장에 갔다가 한 선비가 '암흑'이라는 외치는 선비를 보았는데, 그 후로부터 자신이 암흑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는 팔자를 바꾸기로 결심 하지만 집 형편이 좋지 않아서 팔자를 바꾸지 못할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글을 배워 팔자를 바꾸겠다고 결심하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형편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물 받은 작은 집게를 가져가 나무를 했지만 남의 산에서 나무를 해서 산 주인에게 나무를 해다 주면서
글을 배우게 됩니다. 더 이상은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이 책을 선물해주신 어과동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0.20
<너의 운명은>이라는 책 후기 글이네요. 책의 줄거리를 소개해주었는데,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더 이상 스포하지 않겠다"는 말로 글이 끝나네요.
물론 책의 내용을 너무 다 글에 소개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이렇게 줄거리를 쓰다가 스포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로 글을 갑자기 마치는 것도 친절하지 않기도 할 뿐더러, 글의 마무리로 적절하지 않았어요. 줄거리는 스포를 하지 않으면서도 내용을 간추려서 소개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줄거리 이외에 책을 읽고 생각한 점을 자신의 문장으로 잘 표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해요.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해 보는 연습을 해 보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