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집 잘 가꾸는 법 '제 2탄'
출저: 우리집
지난번에 올렸던 '집 잘 가꾸는 법' 잘 보셨나요?
이번에는 제 2탄으로 또 보네요^^
집을 더럽히는 먼지, 때, 냄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지: 먼지를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끼리 뭉쳐요. 문 뒤에 모여 있다가 문을 여닫을 때 날아올라요.
먼지는 털고 쓸고 빨아들이고 닦아서 없애요!
몸에서 떨어지는 각질, 비듬
옷에서 떨어지는 섬유 보풀
벽 천장에서 떨어지는 콘트리트 가루
봉제 인형의 보풀과 먼지, 이불에 숨어 있던 섬유 먼지
바람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온 꽃가루나 흙먼지
때: 손때, 기름때, 찌든 때가 있어요. 먼지가 기름기와 섞여서 손때, 기름때가 되고, 이런 때가 쌓여서 찌든 때가 되요.
손때가 집 안에 퍼지는 과정
1. 먼지가 손에 묻어 손의 기름기와 섞인다.
2. 손이 더러워 진다. 이손으로
3. 스위치를 누르고
4. 벽에 손 짚고
5. 유리에 지문 찍으면서 장난하고
6. 리모컨을 누르면?!
= 때가 집 안 여기저기 묻는다?!
냄새: 냄새의 원인은 때! 화장실의 지린내, 신발장 고린내, 입던 옷의 땀 냄새 같은 나쁜 냄새를 악취라고 해요.
세제의 종류
합성 세제: 석유 화학으로 만든 세제예요 세제마다 주로 쓰이는 곳이 있는데 사용을 할 때 양을 잘 지켜야 해요. 세제의 포장에 적힌 사용량을 따르면 되겠죠?
합성세제의 종류: 주방세제, 세탁세제, 욕실세제, 변기 세정제, 손 세정제, 락스
*락스: 표백, 살균 효과가 뛰어난 강한 염기성 세제예요.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되고 눈에 들어가면 바로 물로 씻어내고 병원으로 갈 것. 문을 열고 찬물에 사용할 것!
친환경 세제: 합성 세제보다 떄가 덜 지워져요. 하지만 사람과 환경에 해를 주지 않아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만 있으면 든든하죠. 기름때는 베이킹 소다로 없애고, 물때는 구연산으로 없애면 돼요.'그러니까 부엌에서는 베이킹 소다를, 욕실에서는 구연산을 쓰면 된다는 것만 외우면 끝!'
베이킹 소다: 기름때를 잘 닦아요. 습기와 냄새를 빨아들이고, 때를 긁어내요.
*주의! 습기와 냄새를 잘 빨아들일 수 있게 구멍 뚫린 용기에 담아요
( 우유 얼룩, 과즙 얼룩, 후드 기름 때, 손때, 프라이팬 기름때 )
구연산: 유리컵의 찌든 때를 잘 닦아요. 소독과 탈취에 효과가 있어요.
*주의! 습기가 닿으면 녹거나 굳어요.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 용기에 담아요.
( 화장실 지린내, 수도꼭지 물때, 생선 비린내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0.19
오늘은 집을 잘 가꾸는 법 중에서도 청소 노하우를 소개해줬네요. 구연산, 베이킹 소다, 합성세제 등 이런 구체적인 세제 사용은 아무래도 친구들보다는 부모님께서 사용하실 일이 많겠지만, 각각의 기능을 알아두면 청소를 할 때 좋지요. ^^ 친구들도 집 안에 공간이나 더러워진 물건 등을 깨끗하게 직접 닦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다음에는 더 많은 시리즈로 만나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