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알게 된 서울의 자랑거리 "석촌호수"

2014.03.24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서울의 자랑거리는 바로 석촌호수입니다. 봄이 되면 예쁜 벚꽃들로 가득한 석촌호수의 옆길도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 서울의 자랑거리이지요. 또 석촌호수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석촌호수는 본래 송파 나루터가 있었던 한강의 본류였다고 합니다. 이 송파 나루터는 고려와 조선 왕조에 이르는 동안 한성과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는 중요한 뱃길 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석촌호수 동호에는 ‘송파나루터’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중요한 우리의 자랑거리인 석촌호수가 1970년대에는 볼품없는 호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981년 호수 주변에 산책로와 쉼터 등을 설치하며 송파나루 공원 등의 공원들을 개발하고 만들면서부터 이 석촌호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수질악화와 악취로 외면 받기도 했으나 2001년부터 송파구가 석촌호수를 명소화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벌인 후부터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또 2.5km의 호안 중 1.88km의 콘크리트 호안시설을 철거하고 대신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호안으로 바꾸고, 한강물 순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태가 복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단계를 거쳐 석촌호수는 다시 우리에게 중요한 서울의 자랑거리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제 곧 봄이니 석촌호수의 벚꽃 길을 걸어보면서 석촌호수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감사히 여기며 석촌호수에서의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어떤지요? 그럼 우리 벚꽃이 피는 그 석촌호수 길에서 만나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3.27

석촌 호수에 그런 역사가 있었군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고마워요~!
그리고 사진이 같이 있으면 더 좋은 기사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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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석촌호수 가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