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우리처럼 컴퓨터, 핸드폰, 노트북 등의 전자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주로 길거리나 친구들을 만나 여러 놀이를 했는데요, 그중 저는 어른들이 가장 많이 하던 2가지의 놀이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설명해 드릴 놀이는 바로 사방치기와 공기놀이 입니다! 이 놀이들은 지금도 친구들끼리, 가족들끼리, 반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지켜보거나 하는 놀이이죠. 이 놀이는 어떻게 하는 것이고 왜 이렇게 까지 오래 전해 올 수 있을까, 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공기놀이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기놀이는 공깃돌이나 조약돌을 5개씩 주워서 차례로 던지고 받는 놀이인데요, 초보자들은 바구니(공기돌을 받은 후 다른 손으로 옮기는 것)을 쓰면 더욱더 쉽게 공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4단계와 5단계 꺾기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먼저 4단계는 한 돌을 던진 사이에 나머지 4개의 돌을 땅에 내려놓은 후 다시 하나의 돌을 받고, 그 돌을 다시 던진 후에 내려놓은 4개의 공깃돌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바구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이지만, 그만큼 더 어려운 단계입니다. 4단계를 통과한 후에는 꺾기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꺾기는 5개의 돌을 모두 던져서 손등에 올려놓은 후, 손등에 올라온 공기를 손으로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얼마나 많은 공깃돌을 받았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 공기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습만 하면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아이들이) 요즘도 많이 하는 놀이로 손꼽힙니다.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놀이는 '사방치기' 인데요, 사방치기는 돌을 주워 경기장에 돌을 하나씩 자기 단계에 맞은 칸에 던져서 경기장을 한바퀴 돌은 후에 다시 그 돌을 줍는 경기입니다. 그치만 사방치기는 지역, 사람마다 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 방식과 조금 다를 수는 있습니다. 사방치기는 사람별로 8단계, 많으면 10단계 까지 있는 경우가 있어 하게 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될 것입니다. 사방치기 역시 남녀노소 할 수 있고 특히 단계별로 올라가는 재미가 뛰어나서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놀이 같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놀이가 있는지 잘 보셨나요? 요즘도 이런 놀이를 하기는 하지만 잘 찾아볼 수는 없는 놀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고무줄놀이, 투호놀이 등의 놀이는 민속 행사에서만 찾아볼 수 있어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놀이들을 많이 해보고 지키면서 우리 전통의 놀이를 살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