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됐던 “따로 분리하면 행복해져요!” 일명 따.분.행. 이벤트!

여러분도 많이 참여하셨나요?

저는 이 따.분.행 이벤트를 지금까지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중인데요.

9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제가 직접 실천한 따.분.행.의 기록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1. 분리 배출 실천을 시작했어요! : 투명 페트병

저희 아파트 분리수거 요일은 수, 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

엄마를 따라 분리 배출을 나갔어요.

생수 병 라벨을 하나 하나 떼면서 분리 배출 완료!

원래는 플라스틱 종류들은 모두 한데 모아 버렸었는데

이제는 깨끗한 투명 페트병은 저렇게 따로 모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 배출!

못 보던 팻말도 보였습니다! ^^

2. 택배 봉투의 주소 스티커 제거!

택배 봉투의 주소 스티커가 너무 강력하게 붙어있어서 완전히 떼내기가 무척 힘들었어요.

3. 박스의 테이프도 완전히 제거해야 해요!

플라스틱 분리 배출을 하면서 다른 것들도 보다 제대로 분리 배출을 하기 위해 신경 쓰게 되었어요.

박스에 덕지 덕지 붙은 테이프들은~~~ 정말 다 떼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4. 요구르트 병의 비닐? 덮개 제거!

요구르트 병의 비닐? 덮개? 일일이 다 제거하고 안까지 씻어서 버려야 하는 거 다들 아시죠?

와~ 저 날은 일단 10개 먹고 분리 배출 했지만 총 30개! 

하나 하나 제거하면서 다시 안 사먹고 싶어졌어요~

저희 집에선 앞으로 그냥 큰 통 하나로 사먹기로! ^^

5. 콩 껍질과 새우 껍데기는 일반 쓰레기!

콩 껍질과 새우 껍데기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대요.

음식물 쓰레기에 버리면 안 된다는 거!

쓰레기 하나 버리는 것도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6. 따로! 분리하면! 행복해져요!

따로 분리하면 행복해져요! 너튜브 라이브 강연도 열심히 들었지요.

플라스틱 분리 배출과 재활용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많았어요.

왜 그 동안엔 플라스틱들을 다 섞어서 배출했었는지......미리 알았다면 조금 더 빨리 실천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라도 열심히! 제대로 분리 배출 실천할게요.

7. 스티로폼 박스도 따로 버려요!

스티로폼 박스에 붙어있는 테이프들은 그래도 잘 떼어졌어요.

저희 집은 배달 음식은 안 먹는데

냉동 식품 배달 때문에 온 스티로폼 박스들이 무척 많았어요.

아직도 다용도실 한구석에 쌓아놓고 계시니~ㅜ.ㅜ

부피가 커서 저렇게 끈으로 잘 고정시켜 가지고 나가요! ^^

8. 땅콩 껍질과 마늘 껍질은 일반 쓰레기!!!

사실 너무 힘들어서~ㅜ.ㅜ

엄마가 거의 다 하시고 저는 쓰레기 봉투에 넣는 것만 거들었어요.

땅콩의 껍질과 마늘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무심히 지나쳤었는데 쓰레기 대부분이 일반 쓰레기라는 것!

그 무수히 많은 쓰레기들이 다 어디로 가는 건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9. 재활용 페트병 수거 로봇 Super Bin!

너튜브 강연에서도 말씀하셨던 페트병 수거 로봇을 찾아갔어요.

그런데 휴일엔 많은 사람들이 페트병을 넣어서 저렇게 금세 꽉 차버린다고 해요.

열심히 페트병들 챙겨서 가져갔었는데 수퍼빈에 넣고 오지는 못했네요.

거기 계신 분 말씀이 휴일 말고 평일에 와야 이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다음 번엔 꼭 넣어서 포인트 적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오늘은 이렇게 Super Bin의 모습만 담아봤어요.

아! 여기가 어딘지 궁금하시죠? 제가 찾아간 곳은 롯데마트 잠실점입니다! ^^

10. 습기 제거제 플라스틱 완벽 배출!

습기 제거제 용기 위에 붙어있는 종이를 깨끗하게 떼어내는 게 어려웠어요.

하지만 상표 라벨은 의외로 한번에,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용기가 빨아들인 습기 물을 모두 버리고 깨끗하게 하나 하나 직접 세척했구요.

빨간 뚜껑 망은 가지고 놀려고 따로 챙기고~^^

나머지는 잘 건조시켜서~~~~현대백화점의 그린 프렌즈? 재활용 행사장에 제출하고

이런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만든 튼튼한 장바구니를 선물 받았습니다!

너무 뿌듯한 하루였어요!^^

11. 포장용기 비닐 분리 배출!

엄마의 헤어 용품 포장 박스의 비닐을 제거했어요.

그런데 종이 박스에 코팅이 되어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것도 종이로 분류해 버려도 되는 건가요?

버릴 때마다 헷갈릴 때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12. 올바른 페트병 분리 배출!

분리 배출을 하다 보니 보다 정확한 배출 방법들이 궁금해서 찾아보게 됐어요.

올바른 페트병 분리 수거는 이 네 가지만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1. 비운다!

              2. 헹군다!

              3. 분리한다!

              4. 섞지 않는다!

13. 종이팩은 종이로 버리면 되는 거겠죠?

우유팩은 항상 종이로 분류해 버렸는데 겉이 코팅되어 있는 것 같아 항상 헷갈려요.

저렇게 표시되어 있으니 종이 배출하면 맞는 거겠죠?

14. 우리 집 분리 수거함을 공개합니다!

우리 집 분리 수거함을 공개합니다!

종이/투명페트병/플라스틱/캔*고철

유리/일반쓰레기/비닐류!

이렇게 분류해 배출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페트병과 플라스틱을 한군데 모아 버렸지만

요즘엔 2개로 나누어 페트병 분리 배출을 완벽히 해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배출하게 되는 비닐류는 저렇게 실내에서도 따로 큰 비닐을 걸어두고 버리고 있어요!

15. 우리 아파트 분리 배출 상황도 공개합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각종 플라스틱과 뒤섞여 배출되고 있어요!

종이는 신문지와A4, 책들을 따로 모아 배출하고 있어요.

박스들은 이렇게 따로!!!

16. 줍깅!!!!

나간 김에 동네 쓰레기 줍깅도 실천해 봤어요!

그런데 의외로 놀이터에 쓰레기가 제일 많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역시 여기 저기 담배 꽁초가 많더라구요~

제발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주시길~ㅜ.ㅜ

17. 다 쓴 치약용기와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배출!

치약 용기의 성분 표시를 처음 확인해 봤어요!

용기와 뚜껑이 서로 다른 재질! 플라스틱에는 종류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반짝 코팅이 되어있는 치약의 종이 박스는 어디에 버려야 맞는 걸까요?

종이? 일반쓰레기???

18. 이제는 물로만 채운 아이스 팩!

엄마 말씀이 요즘엔 물로만 채운 아이스 팩으로 많이 배송이 온다고 하시네요.

예전에는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젤? 형태의 아이스 팩이어서 집에 산처럼 쌓아놓고 있었는데~

이제는 저렇게 바로 분리 배출해 버릴 수 있습니다. 저도 직접 한번! ^^

19. 압축 뒤 페트병 뚜껑 닫아 배출해도 된다!

따.분.행. 인증 때문에 요즘 이렇게 다 모아놓고 있어요.

탄산수 음료 병은 생수 병 보다 딱딱해서 재질이 뭔가 봤는데 이것도 역시 페트!

생수병과 같이 분리 배출 했구요.

페트병과 뚜껑의 재질이 달라 기본적으로는 분리해서 버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뚜껑과 고리 제거가 쉽지 않아 압착시킨 뒤 뚜껑을 닫은 채 분리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기사 찾아봤어요!)

수거업체에서 페트병과 뚜껑을 녹일 때 서로 분리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마음 편하게 뚜껑 닫아서 배출!!!^^

20. 별 다방 일회용 음료 컵도 페트?

엄마의 별 다방 음료 컵도 확인해 보니 페트!

하지만 씻었는데도 크림의 얼룩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ㅜ.ㅜ

페트병으로 분리 배출해도 되는 걸까요?

지금까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제가 직접 실행에 옮긴

‘페트병 분리 배출을 중심으로 한 쓰레기 분리 배출 기록’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막상 해보니 평소에도 간단히 실천할 수 있던 것들이었는데, 그 동안에는 왜 하지 않았었는지 후회가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라도 열심히 분리 배출을 실천해서 지구 환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도 어린이 환경 운동가 툰베리처럼 거창한 환경 운동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리 배출과 같은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환경 지키기에 같이 힘을 보태기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들이 모이고 모여 지구의 자연과 환경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