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사진이?!웃기고 멋진 2020년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상

2020.11.19

 



 



 안녕하세요. 김연우 기자 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야생동물 사진작가상'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야생동물 사진작가상'은 멋진 야생동물의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에게 주는 상입니다. 아주 유명하고 세계적인 대회로 4만 9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하네요. 이 상을 받을 정도로 사진을 멋지게 찍으려면 엄청난 사진 찍는 실력과 엄청난 운이 필요합니다. 운이 필요한 이유는 그런 야생동물은 만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운과 실력의 소유자인 '야생동물 사진작가상'의 우승작과 그의 사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549817



 



 위의 사진은 포유류 행동 부문상 수상작입니다.



 



 중국의 산유안 리가 찍은 티베트 고원지대의 팔라스 고양이의 새끼들인데요, 산유안 리는 이 사진 한 장을 찍으려고 6년 동안이나 동물들을 추적했답니다.



 제목은 '엄마가 뛰라고 할 때' 입니다. 진짜로 카메라를 보고 있는 새끼 팔라스 고양이가 '쟤내들은 다 뛰는데, 나도 뛰어도 돼?' 라고 하는듯한 표정이네요.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549817



 



 이 사진은 수중 부문 수상작입니다.



 



 제목은 '황금기' 인데요,정말로 오징어가 황금색으로 빛나는것 같습니다.



 중국의 송 다까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송 다까이는 이 사진을 찍으려고 필리핀의 바다까지 갔다고 합니다.



 사진 속의 생물은 '지느러미 오징어'인데, 몸길이가 6~7cm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549817



 



 이번 사진은 무척추동물 행동 부문상 수상작입니다.



 



 이 사진은 프랑스의 프랭크 데샹돌이 초고속 셔터를 통해 촬영했습니다. 왼쪽 곤충은 빨간 줄의 나나니벌,오른쪽 곤충은 청벌입니다. 조금 징그럽네요;;두 곤충 다 기생벌이라 그런지,위 사진의 제목은 '두 기생벌 이야기'라고 합니다.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549817



 



 위 사진은 양서류 파충류 행동 부문상 수상작입니다.



 



 제목은 '균형 있는 삶'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스페인의 제이미 쿠레브라스는 에콰도르 자연보호구역에서 호우가 물아치는 날에 힘겹게 우산을 들고 찍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의 동물은 거미를 낚아챈 유리개구리인데요, 왼손에 잡혀있는 거미가 보이시나요?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549817



 



 요번 사진은 지구 환경 부문 수상작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넣은 것이 아니냐구요? 대회가 야생동물에 대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진에 동물만 있진 않답니다. 이탈리아의 루치아노 가우덴지오가 찍은 '에트나의 불의 강'은 에트나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포착한 것입니다. 이 사긴을 찍으면서 루치아노는 심한 악취와 열을 견뎌야 했습니다.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549817



 



 이번 사진은 초상 부문 수상작입니다.



 



 이 사진은 덴마크의 모겐 트롤이 인도네시아 보느네오의 보호구역에서 찍은 코주부 원숭이의 사진입니다. 제목은 '포즈'입니다. 코주부 원숭이는 나이가 들 수록 코가 커진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니 나이가 많은 원숭이 같네요.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549817



 



 이 사진은 주니어 사진작가 전체 대상을 받았답니다.



 핀란드의 10대 소녀 리나 하이키넨이 찍은 사진인데, 여우가 사냥을 하고 나서 형제들에게 먹이를 뻇기지 않게 돌 사이의 틈으로 숨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진은 찍기 쉽지 않았을 것 인데 리나는 자연을 정말 좋아하고, 사진찍는 실력이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자, 그리고! 이제 가장 중요한 야생동물 사진작가상 대상~><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549817



 



 세르게이 고르쉬토프의 '포옹'입니다! 세르게이는 이 사진 하나를 찍는 게 거의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사진에 있는 생물은 굵은 전나무를 안고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호랑이의 용맹한 이미지와 달리 순하고 평화로워 보이네요. 사진이 아니라 오일 페인트를 이용한 그림같아 보입니다. 호랑이와 숲이 잔잔한 조화를 이루네요.



 



지금까지 2020년 야생동물 사진작가상 수상작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야생은 사진으로만 봐도 멋진데 직접 찍으신 사진작가님들은 정말 멋진 경험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김연우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1.20

정말 멋진 사진이네요. 이런 순간을 찍기 위해 사진 작가가 무척 노력했겠죠? 야생동물의 이런 독특한 순간 사진을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 멋진 사진과 연우 기자의 평 잘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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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제가 모르는 야생 동물이 참 많네요!!!
아직도 더 밝혀지지 않은 야생동물이 한가득이랍니다~!
죄송하지만 보느네오가아니라 보르네오 아닌가요?
보르네오가 맞네요. 오타 죄송합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 근데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우와!! 신기해요!!!
감사합니당!!
우와~~ 저도 자연을 찍어보고 싶어요~~
마쟈용 자연 넘 예쁘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