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이어서 기사 작성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유적은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입니다.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은 백제 사비 시기(538~660)의 왕궁 관련 유적입니다. 대형 건물지 등 왕궁 주요 시설과 토성의 성벽이 확인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유적은 부여 능산리 고분군입니다. 백제 무덤으로 왕릉이라 알려져 있고 박전된 백제 전통의 석실분이라는 고분 형식을 잘 보여줍니다. 고분군은 3기씩 앞뒤 2열을 이루고, 또 북쪽 후방 50m 지점에 1기가 더 있어 모두 7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곱 번째 유적은 부여 정림사지입니다. 백제 사비 시기의 중앙 사찰터 이고 백제의 화려한 석조 건축 비법을 확인할 수 있는 정림사지오층석탑(국보 제9호)가 있습니다. 백제 사비시기의 대표적인 사찰 터인 정림사지는 백제시대의 가람배치와 건물기단·기초, 석탑 조영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됩니다.

마지막 유적은 부여 나성입니다. 사비를 방어하기 위해 구축한 외곽성이고 도시를 방어하는 기능뿐 아니라 도시 안팎을 구분하는 상징적 경계 역할을 합니다. 나성 안에는 백제시대 왕궁을 비롯, 관아·민가·사찰·상가 및 수도수비를 위한 방위시설 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가 평가한 내용

1. 백제가 이룩한 건축 기술 발전과 불교 확산을 잘 보여줍니다.

2. 백제의 종교와, 내세사상, 건축 기술과 예술성을 두루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문화재들이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세계 사람들이 함께 보면 좋겠습니다.

이상 홍지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