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릉에 다녀오다!

2020.12.08



 



안녕하세요? 임주영 기자 입니다.



한달 반 전에 서삼릉에 다녀 왔었는데 사진들을 모으고 정리하느라 이제야 올리는 점 이해부탁드려요.



 



서삼릉은 세 개의 묘가 함께 있어 서삼릉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왕족의 묘여서 그런지 릉의 규모가 꽤 크고 으리으리 했습니다.



 



위 사진은 장경왕후 윤씨의 릉(희릉)입니다. 조선의 제 11대 중종의 두번째 왕비인 걸로 알려져 있는 장경 황후 윤씨는 윤여필이라는 자의 딸로 1506년 중종의 후궁 숙의가 되었다가 왕비로 책봉 되었습니다. 1남 1녀를 낳았는데 산후병으로 25세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젊은 나이에 사망한 것이 안타깝지만 현재 서삼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후대에서 잘 돌보고 아껴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신기하게도 곤충들은 저만 좋아하네요.



저번 한탄강 여행(베스트 포토상 기사 참조)에서도 곤충이 제 몸에 붙었는데 이번에도 붙었습니다.



어과동 기사에 뜨고 싶은 걸까요? 아니면 제가 좋은 걸까요? ^^



자세히 보시면 한쪽 다리가 떼져 있는데 너무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레 옷에서 떼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풀밭에 풀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는 인간들의 장난이나 호기심 때문에 더는 자연이 손상되거나 동물들이 다쳐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걷다가 잠깐 풀밭에 앉아서 쉬었는데 옆에 있던 나무에 버섯이 피어 있었습니다.



무슨 버섯인지 모르 겠지만 이런 버섯들은 독버섯일 가능성이 높으니 함부로 채취하거나 먹으면 안 됩니다. 독버섯이 아니더라도 함부로 임산물을 채취하면 법으로 처벌받는다고 해요. 



 



원래는 색깔이 화려한 버섯이 독버섯이라 생각했으나, 단순하게 색깔 만으론 구분을 못 합니다. 그러니까 아예 버섯은 따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모르고 먹었다면 먹고 남은 버섯을 환자와 함께 병원에 가져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치료에 더 도움이 되겠죠?



(그러니까 꼭 버섯은 마트에서 사서 먹으세요! ^^)



 



 





 



청설모의 모습 입니다. 나무를 날쌔게 타고 다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다른 관광객 분들도 신기했습니다. 동생과 다른 어린 친구들이 큰 소리를 지르고 청설모를 쫒아서 오래 보지는 못 했습니다.



순식간에 높은 나뭇가지 위로 휘리릭 달아나버리더라구요. 



 



여러분도 서삼릉에 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잘 느낄수 있을 거예요.^^



 



이상으로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임주영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2.08

서삼릉에 다녀온 이야기 글인데, 절반 정도는 곤충과 버섯에 대한 내용이네요. ^^ 서삼릉이 어딘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고양시에 있었네요. 서삼릉이 기본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이런 정보는 글에 소개해주는 게 좋고요. 서삼릉에서 만난 곤충이나 버섯 이야기 보다는 3개의 묘라고 했으니까 그 세 사람에 대한 소개를 좀 더 자세하게 해 줬다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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