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차이점은 무엇이고 무엇이 맞는 말일까?
안녕하세요? 윤지우 기자입니다.
책을 자주 읽거나 글을 자주 쓰시는 분들은 고민해 봤을 만한 맞춤법!
'따듯하다'로 써야 할지 '따뜻하다'로 써야 할지 입니다. 저도 이런 고민을 자주 했었는데요, 오늘 그 고민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출처: http://efhl.tistory.com/157(블로그 글이고, 저는 이 글을 참고하지는 않았으며, 사진만 사용하였습니다.)
'따듯하다', '따뜻하다' 중에 무엇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저는 평소에 '따뜻하다'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과연 제가 맞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분들이 맞는 걸까요? 어학사전에 찾아보면 '따듯하다' 와 '따뜻하다' 모두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거나 편안하게 느껴질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다를까요?
제가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꽤 계시는 듯 하였습니다. 제 인터넷 검색에 의하면 '따듯하다' 와 '따뜻하다' 모두 표준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에요. "둘 다 같은 뜻이면 왜 두 가지 낱말이 있나요?" 라고 말이죠. 그 이유는 아주 작은 차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쌍자음(ㄲ,ㄸ,ㅆ,ㅃ)은 강조할 때 많이 쓰여요. 발음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드려고 그런 이유도 있지만 말이죠. '따뜻하다' 는 '따듯하다' 보다 좀 더 강조할 때 쓰여서 다르다고 합니다. '따듯하다'는 '따뜻하다' 보다는 조금 여리고 온도가 조금 더 낮은 것이고, '따뜻하다'는 '뜨겁다' 보다는 온도가 낮고, '따듯하다' 보다는 온도가 조금 더 높은 상황에 쓰입니다. 그러니까 상황마다 '따듯하다'와 '따뜻하다' 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따뜻하다' 와 '따듯하다'의 차이점과 무엇이 옳은지 알아보았는데 유익한 기사였나요? 물론 둘 다 옳았죠. 우리나라에는 이런 말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자장면과 짜장면이 그 중 한 예입니다. 생활 속에서 틀릴 만한, 또는 헷갈릴 만한 단어들이 참 많아요. ㅋㅋ
이상, 윤지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2.31
맞아요. 글을 쓸 때 특히 맞춤법 헷갈리는 게 참 많죠. 따듯하다와 따뜻하다가 둘 다 맞는 표현이라니 신기하네요. ^^
어과동 친구들 추운 겨울이지만 모두 따듯하게 보내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