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저주의 다이아몬드 (4) 리젠트 다이아몬드

2021.01.06

 





리젠트 다이아몬드



출처: fmkorea.com



 



안녕하세요! 정하윤 기자입니다! 이번 기사는 4대 저주의 다이아몬드 마지막 기사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리젠트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년은 1701년으로, 인도 크리스티나 강변에 위치한 파티알 광산(Kollur Mine)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 당시 인도를 지배하고 있었던 영국은 노예들로 하여금 값비싼 광물 채취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던 어느 날 노예였던 한 남자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는데 그것은 바로 다이아몬드 원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광산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때 이 남자는 발목에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남자는 자신의 발목에 일부로 상처를 냈고 이 속에 다이아몬드를 숨겼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 남자는 목숨을 건 탈출에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남자를 배에 태워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다이아몬드의 절반의 값을 주겠다고 하고 배에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이 들은 남자는 다이아몬드에 눈이 먼 선장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선장은 남자에게 빼앗은 다이아몬드를 인도의 보석상 '참천드'에게 5000달러에 팔았습니다. 선장은 이 돈을 흥청망청 쓰면서 방탕한 생활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선장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선장은 밤마다 자신이 죽인 노예의 환영에 시달렸고 그 괴로움을 떨쳐버릴려고 점점더 술에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몸은 더 망가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다이아몬드 판 돈을 탕진해 버렸고 남자를 죽인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선장에게서 이 보석을 사간 참천드는 당시 마드라스의 총독이었던 토마스 피트에게 무려 10만 달러에 팔았습니다. 보석을 산 토마스 피트는 2년 동안 2만 5천 달러를 들여 140.50 캐럿의 브릴리언트 컷으로 연마했는데 길이 27mm, 높이 19mm로 그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브릴리언트 형태의 다이아몬드였습니다. 이후 이 보석은 총독의 이름을 따 “피트 다이아몬드 (Pitt Diamond)”로 불리게 되었다. 루이 14세를 비롯한 많은 군주들이 이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싶어했다. 그러던 1717년 어린 루이 15세를 대신해 섭정을 하던 





오를레앙 공장 필리프



출처: a8401199.tistory.com



 



오를레앙 공장 필리프 (Philippe d'Orléans)이 루이 15세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당시 최고가인 50만 달러에 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했습니다. 이후에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 당시 섭정을 하던 필리프의 다이아몬드라는 뜻으로 리젠트 다이아몬드 (Regent Diamond)로 바뀌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선물 받은 루이 15세는 리젠트 다이아몬드를 대관식 왕관으로 제작하였고 마리 레슈친 스카 여왕은 이 다이아몬드를 머리장식으로,루이 16세는 리전트 다이아몬드로 만든 왕관을 썼고 마리 앙투아네트도 리젠트 다이아몬드로 검정 벨벳 모자를 만들어 쓰기도 했습니다. 리젠트 다이아몬드는 프랑스 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는 보석이 되어 전해져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1792년 프랑스 왕가에 있던 대부분의 보물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리전트 다이아몬드도 도난 당한 보물 중 하나였습니다. 도난 사건 15개월 이후 프랑스 왕실의 보물들이 발견이 되었고 리전트 다이아몬드도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이후 정권을 잡은 총재 정부는 전쟁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리젠트 다이아몬드를 베를린의 은행가 



"트레스코프" 담보로 잡히고 4백만 프랑을 빌려오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총재 정부는 모든 빚을 갚은 후 리전트 다이아몬드를 다시 돌려 받지만 또다시 얼마 후 네덜렌드의 은행가 "반데르베르겜"에게 담보로 잡힌다. 그리고 1800년대에 나폴레옹이 모든 담보금을 지불했고 리전트 다이아몬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은 리젠트 다이아몬드를 부적처럼 생각해 칼자루에 이 다이아몬드를 달고 다녔습니다. 1940년 (세계2차대전 때) 에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했을때 많은 예술품과 보석들이 도난 당했지만 리젠트 다이아몬드는 어느집 벽돌속에 숨겨졌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리젠트 다이아몬드는 무사히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리젠트 다이아몬드는 현재 프랑스 국보로 지정되, 루브르 박물관 아폴로 관에 진열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번 저주의 다이아몬드 시리즈를 쓰면서 저주의 다이아몬드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근데 4대라고 이야기를 했으니 4개의 기사를 꼭 써야해서 꽤 힘들었던 것 같아요. 리전트 다이아몬드는 이동을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인도에서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베를린으로 베를린에서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네덜렌드로.... 리젠트에게는 왕관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저는 이동의 보석이 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가 준비한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재미있으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정하윤 기자였습니다! 안녕하계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1.06

리전트 다이아몬드라는 다이아몬드와 관련된 이야기 잘 봤어요. 다이아몬드가 워낙 고가의 보석이기 때문에 에피소드가 참 다앙한 것 같아요.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다소 글이 조금 길어서 약간 지루하게 느껴진 점과 참고한 자료의 문장을 일부 수정한 느낌이 들었어요. 더 자신의 문장으로 완전히 수정해서 하윤 기자의 말투로 글을 쓰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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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원래자리로못돌아왔네ㅣ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기하네요 유익한 기사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