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화재]고구려 고분 벽화에 말풍선을 달아라! 무용총-수렵도,무용도

2015.09.08

1.첫번째그림입니다

 가:명적이 한발밖에 남지않았구나.나는 저 사슴만 맞추고나서 연습을 끝내고 경당으로 돌아갈것이니라.

나:예~ 역시 대장님은 실력이 좋으십니다..저는 그럼 남은 명적을 다 쓰고 돌아가겠습니다. 검둥아! 어서 달려라.저 호랑이를 맞춰보자꾸나.


설명 : 고구려가 있던 삼국시대에는 귀족들이 가장 즐겨하던스포츠는 사냥이었습니다.삼국시대뿐아니라 중국도 말을 타고다니는 기마민족들이 많았습니다. 이 무용총의 수렵도는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호랑이나 사슴을 맞추며 활쏘기를 하고있는것입니다. "명적"이란 "우는화살"이라는 뜻인데 "소리나는 화살"이라고도 했으며  날아갈때 고음의  피리소리를 낸다고합니다. 그림과 같이 화살끝이 뾰족하지않은데 화살앞부분에 동물의 뼈로 구멍을 내서 만든 작은통을 달아 동물을 죽이지않고 그저 기절시키거나 생포할때 썼다고합니다. 고구려는 청소년들을 태학과 경당이라는 곳에서 한학과 무술을 가르쳤는데 이때 무술시간에 수렵도와 같은 군사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신분이나 지위에 따라 모자에 꽂는 깃의 수가 달랐습니다..그러므로 이 두사람중에 위에있는 사람의 신분,지위가 더 높았던것이죠.그리고 아래에있는 사람밑에 검은개가 한마리있습니다.그 개는 사냥개인데 말 탄 무사들의 몰이를 돕고있다고합니다.고구려시대에도 사냥개가 있었음을 알수있는 그림입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9.09

우와~, 고구려의 생활상을 재미있게 알려 주는 멋진 대사로군요. 아래 설명과 함께 읽으니 정말 재미있어요 ^^ 흠잡을 곳이 없네요.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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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한주희기자님의 기사~너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