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신정?구정?같은걸까?
안녕하세요.
곧 민족 최대 명절중 하나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구정과 신정에 알아보려고 합니다.
설날은 음력 1월1일인데요.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달력에는 1월 1일이 설날이 아닌 '신정'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또,신정은 있지만 구정은 없는데요.
신정은 무엇이고,구정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whatsupkorea.tistory.com
국립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신정을 찾아보았습니다.
신정은 양력 1월 1일,양력설을 구정에 이르어 상대하는 말이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구정이라는 말도 쓸 수 있다는 말인데요.
그런데 왜 달력에는 구정이라는 말이 없을까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나온 '설' '구정'의미에 따르면 양력설을 신정,음력설을 구정으로 구분하게 된 계기는 일제강점기때 부터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음력설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양력을 사용하는 일제는 19세기 말부터 우리나라에 영향력을 높히기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풍속을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1월 1일 양력설을 강요한 것은 일본이 사용하는 양력을 우리나라에 도입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일제강점기가 되자 음력설을 없애고 옛것으로 폄하해 '구정'이라 불렀고,새로운 양력설을 '신정'이라고 명칭했습니다.
또 1949년에는 신정이 휴무일로 지정,달력에서 음력설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즉,구정과 신정 모두 일제강점기의 잔해인 것이죠.
이렇게 신정과 구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신정,구정 대신 새해,설날이라는 말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에는 신정,설 대신 새해,설날이라는 말이 쓰여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추천 꼭 부탁드려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2.05
다음주면 설 연휴네요. 신정, 구정이라는 말 대신 새해, 설날이라는 표현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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