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 그것에 대한 모든 것 2탄

2021.02.09

안녕하세요. 김건우 기자입니다.



저번에 (식충식물, 그것에 대한 모든 것 1탄)을 썼었습니다.



오늘은 2탄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벌레잡이 제비꽃





▲벌레잡이 제비꽃





▲벌레잡이제비꽃의 꽃



 



꽃이 제비꽃처럼 생긴 식충식물 입니다. 다른 식룽식물과 거의 비슷하게 포충 활동을 하지만, 이 식물만 다육식물이 진화한거라 물이 너무 많으면 잎이 무르거나 썩을 수 있습니다.



볕은 많아도 되고 서늘한 그늘에서 키워도 됩니다.  물은 낮은 저면관수 (식충식물 그것에 대한 모든 것 1탄 참고) 로 키우고 꽃의 개화기간이 길어서 예쁩니다.



날파리를 잘 잡고 번식은 잎 뚣어서 토양에 던져두면 됩니다.



 



정리



 



물 : 낮은 저면관수



볕 : 어떻게든 상관 없음



죽은벌레 : X



주의사항 : 물을 많이 주면 죽을 수 있다.



번식 ( 원래는 넣지 않지만 궁금해 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 넣었습니다. 2탄부터)  :  잎을 한장 뜯어 토양에 살포시 올린다.



 이때 중심부쪽 흰 부분이 가능한 많이 붙어 있어야 한다.



 



 



     2.   사라세니아





해마다 2배나 크고 벌레를 많이 먹는 대식가이다.



물은 깊은 저면관수로 키우라고 되어 있지만 낮은 저면관수도 무방하다.



윗관수도 가끔씩 해주고 볕은 강하게 한다. 벌레가 통 속에서 움직여야 소화를 시작하기 때문에 죽은벌레는 줄 수 없다.



바퀴벌레나 거미같은 큰 벌레를 잘 잡는다.



 



정리



 



물 : 어떻게든 상관없음



볕 : 강



죽은벌레 : X



주의사항 : 없음



번식 : 포기 번식



 



 



    3.  달링토니아  (코브라릴리)





자생지에서는 1m까지 자란다고 한다. 벌레를 먹는 부분이 코브라처럼 생겨서 동물들이 안 뜯어먹는다고 한다.



뱀의 혀 처럼 생긴 부분에서 꿀이 나와, 벌레를 끌어들이고 혀 뒤에 있는 구멍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물은 저면관수로 많이 주고, 한번씩 윗관수로 해야 합니다.  볕은 강하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입니다.



겨울은 잘 벼티지만, 한국의 여름은 달링토니아한테 치명적이므로, 화분의 흙위에 얼음을 놓거나 저면관수 통 속에 물을 차갑게 얼음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정리



 



물 : 낮은 저면관수



볕 : 강



죽은벌레 : X



주의사항 : 초여름부터 냉처리



번식 : 포기 번식



 



* 이 사진들은 모두 제가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찍은 거예요.



 곧 3탄도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건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2.09

건우 기자, 모든 사진이 직접 키우고 있는 식물을 찍은 것이군요. ^^ 다양한 식충식물을 키우고 있다니 신기하네요. 오늘 소개한 식충식물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 더 흥미롭게 보았어요. ^^ 생생한 사진 덕분에 더 글에 몰입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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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무섭다아....
벌래잡이재비꽃.....저도 한번 번식시켜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