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청소년문화재 지킴이 기자단 활동을 하며..
저의 꿈은 역사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이 과학동아에서 우연히 문화재 지킴이 기자단 활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원하고 싶어서 지원 대상을 보았는데, 저도 지원할 수 있어서 엄마에게 지원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화재 지킴이 기자단이 되었고, 제 꿈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자단활동을 하면서 제가 잘 몰랐던 궁궐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창경궁, 창덕궁, 경운궁, 경희궁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자단 활동을 하기 전에 경복궁에 갔었을 때는 궁궐의 문은 왜 3개인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중국의 자금성은 5개의 문을 지나지만, 조선은 황제의 나라가 아니라 3개의 문을 지나게 되어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주에 다녀온 뒤부터 신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주에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와 신라의 자랑거리인 불국사와 안압지를 보았을 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불국사에 갔을 때 석가탑은 복원중이어서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서 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불국사에서 부처님의 사리를 보았는데, 작은 보석 같이 예뻤습니다.
경주에서 책에서 읽은 황룡사9층목탑을 상상하여 만든 영상을 보았는데, 지금 사람들은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신라보다 현재가 건축이 더 발전해야 하는데, 현재 기술로 황룡사9층목탑을 복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다녀본 궁궐에는 화려한 단청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창덕궁 낙선재에 갔을 때는 단청이 없었습니다. 제가 궁궐에 단청이 없는 것을 처음보아서 그런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변하게 된 점은 유적지나 문화재를 보았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좀 더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나면 도화지에 우리 궁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린 그림이나 경험한 것들을 기자단 앱에 올려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학년 4학년이 되어도 계속 문화재지킴이 기자단 활동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12.04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 활동을 왜 하게 됐고,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잘 알 수 있는 글이었어요. 역사학자의 꿈을 꼭 이룰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더 멋진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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