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수비대 제주도 모 체험관에 다녀와서

2021.04.07

안녕하세요. 원효빈 기자 입니다. 저는 이번에 제주도로 놀러가 화*원 이라는 동물 체험관에 놀러 갔는데요,



도착했는데 바로 옆에 독수리가 앉아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옆에 보이시나요?





밑에 있는 사진은 동물원 내부를 간단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토끼와 라쿤을 조사했고요, 나머지 동물들도 간단하게 조사 했습니다!





아까 말했던 독수리입니다! (뒷 풍경에 알파카가 보이네요.^^) 자세히 보니 다리가 묶여 있더라고요. 계속 이렇게 묶여있는지, 먹이는 충분히 주는지 사육사님께 물어보고 싶었지만 왠지 너무 떨려서 못 물어봤어요. 미루고 미루다 결국 못 물어봤는데 막상 돌아오니 후회되네요..ㅠㅠ



엇쨌든 이 독수리처럼 맹금류들은 거의 다 다리가 묶여있었어요.



 



가운대 안으로 들어가보니 라쿤이 있었어요. 엄청나게 좁은 우리에 같여 있었고 먹이나 물도 충분하지 않았죠. 



나무가 있긴 했지만 놀거리가 그리 많지도 않았어요. 게다가 사방이 모두 뚫여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았어요.



왠지 너무 불쌍했어요. 그런데! 이상행동을 하지 않더라고요...?





 



다음으로 토끼! 우리안에 토끼가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끼는 먹이체험이 가능했는데요! 근데 그중 유달리 대장처럼 보이는 토끼가 먹이를 주면 다 뺏어 먹더라고요. 그래서 나머지 토끼들은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은신처도 없었지요.



먹이체험으로 인해 토끼들에게 사육사가 직접 챙겨주는 먹이는 없었어요. 그치만 물은 깨끗하고 충분해 보였어요. 



그리고 눈이 뛰는 이상행동도 안보였어요. (여기 동물들아 다 이상행동을 안해서 안 불편한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밖으로 나오니 오리가족이 산책하고 있었어요. 얘네들은 묶여있지 않아서 연못에 (연못에는 잉어가 있었어요.)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돌아다니고 있었지요. 사람들이 다니라고 만든 다리를 오리들이 건너는 모습을 보니 약간 웃기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공작새랑 비둘기, 닭등이 있는 곳도 들어가 봤는데 걔네들도 역시 묶여 있지 않았어요. 



덕분에 공작과 같이 있을때의 기분을 느끼게 되었어요^^:;





다음은 꽃과 조류를 모두 볼 수있는 '화조원'이 갔어요. 먼저 반긴 새들은 앵무새!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는 자기들끼리 '안녕! 안녕!' 하며 안사하더니 저희 가족이 들어가니까 뚝! 조용해지더라고요.. 좀 황당했지만 웃겼어요! :D









그리고 위 영상이 있는 새들처럼 여러 종류의 새들도 있었는데요, 앞에있는 설명해주는 표지판을 읽으며 보이 왠지 똑똑해진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 새들은 모두 묶여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맹금류도 있었고 앵무새들이 있던 방처럼 마땅히 방이 없어 날아갈까봐 묶었나봐요. 너무 지루하고 답답해 보였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는 (종류는 '쇠푸른 펭귄'이라서 온도가 그리 낮자는 않았어요.) 펭귄도 있었는데요, 핑귄이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까 주위에 사람들아 너무 많아서 사끄러웠어요. 주위에는 오리들도 있었어요. 





구경을 다 하고 사육사님들이 보여주는 새들의 비행 공연을 보았어요.



호루라기를 불면 나타나는 새들이랑 사육사님들이 무척이나 멋있어 보였어요.



그런데 비행공연을 하던 중 새가 좀 하가 싫은 기색이 보였어요. 약간 화가나 보이기도 했지요.



그치만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사육사님의 말을 따르는 것을 보니 미안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같이 시청중인 알파카들 입니다!^^ (사실 알파카들이 있는 방에도 가봤답니다! 먹이체험도 해봤어요. 얘네들도 다 안 묶여 있어서 돌아다니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비행공연이 끝나고 새와 사진 촬영도 가능했는데 전 무서워서 감히 하지 않을 여다가 그래도 아쉬울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서 팔에 새를 앉혀놓고 촬영을 했어요. 이 새도 마찬가지로 다리가 묶인채로 있어서 뭔가 불쌍했지만 용기를 낸 저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했어요. (그런데 새가 너무 무거웠..)





(지금 사진을 보니 너무 떨렸나 본지 한쪽 손을 주먹으로 꼭 쥐고 있는 게 보이네요..)



 



이 동물원은 제가 보기에 대체적으로 위험한 동물들은 거의 다 묶여 있었습니다. 그치만 또 다른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유롭기 돌아다니기도 했죠. 근데 라쿤처럼 불편하게 있는 동물들은 분명 불편할텐데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 않는 이상한 행동(?)을 하였어요. 그래도 사육사님들이 잘 보살펴 주시겠죠? 



 



이 동물원에 다녀와서 동물들이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들에게 미안해 앞으로 동물들에기 해롭지 않은 동물원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의 사진은 동물원에 같이 있는 카페 앞의 호수에서 발견한 (인형인 줄 알았는데..진짜라니..0_0) 백조를 찍은 사진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4.08

여러 가지 동물 사진과 각 동물을 보고 관찰한 기록과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잘 정리해주었어요. 영상까지 찍어서 올려준 덕분에 더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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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9

와우!강추!!
우수기사상 축하합니다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잘 써 주셨어요! 저도 우동수대워인데ㅜㅜ 처음이라 그런지 실수를 많이해서 속상하네요ㅜㅜ
이야~~~~ 독수리가 엄청 크네요
그쵸~~저도 까암짝 놀랐다니까요!!
우수 기자상 축하드려요~!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너무 좋은 기사에요! 저도 어서 우동수비대
활동을 하고싶어요!!!
기사 정말 잘 봤어요~ 이렇게 좋은 기사 보게 해 주겨서 감사합니다~♡!
헤헤 우와 너무감사드려요!!! 나중에 꼭 우동수비대원이 되길!!^^
이야~~~~~~~~~~~~~~~~~
우수기사상 받은걸 축하해요!
오옷 너무 고마워요~~ 기사는 재밌었나요?
삭제된 글입니다.
축하합니다!!!
우헤헤 감사드려용~~^^
우수기사상 축하드려요!!!!
와 너무 감사드려요~~>_<** 헤헤

여기 제주도 화조원 아니예요?

네 맞아요!!^^

이 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