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1월 13일(수) 스마트 엠베스트 취재를 하기 위해 메가스터디 본사를 찾아갔다.  스마트엠베스트는 스마트펜을 이용해 필기한 것을 이미지로 바로 저장할 수도 있고, 교재를 누르면 해당동영상 강의로 연결되어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인터넷 강의라고 했다. 인터넷으로는 자료검색 할때나 유튜브나 Ted edu 그런 동영상만 찾아봤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라는 것도, 스마트펜으로 뭐가 연동이 된다는 것도 어떤 건지 감이 안 왔다. 뭐가 뭔지는 몰라도 중학교대비 강의도 해주고, 스마트펜을 선물로 준다는 게 마음에 끌렸다.

솔직히 스마트엠베스트 취재를 가기 전에는 이 스마트펜도 재능 스마트펜처럼 녹음되고, 소리 나오는 정도 밖에 더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첫번째 기능은 스마트펜으로 교재에 있는 개념강의를 클릭하면  처음부터 모든 인강을 찾거나 손으로 일일이 넘기지 않아도 내가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의 강의가 바로바로 스마트폰에 뜨게 한다는 것이다. 정말 신기한 점은 꾹 눌러서 교재가 인식을 해 힘들게 진행이 되는 줄 알았는데 펜으로 그냥 살짝 터치만 해줘도 스마트폰에 어떤 신호가 가서 강의가 바로 진행된다는 거다. 교재를 펜으로 눌렀을 뿐인데 어떻게 스스로 알아서 딱 맞는 강의가 스마트폰에 바로 뜰 수 있을까?  참 신기하고 참 궁금했다.

두번째 기능은 교재에 있는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을때 그 문제번호를 펜으로 터치하면 바로 선생님이 나와서 해당문제에 대핸 풀이를 쉽게 설명해 주신다는 거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정답과 해설을 보게 된다. 그런데 정답과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될 때가 있었다. 특히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때는 답지를 봐도 이게 뭔 소리야 할 때가 있었다. 짜증이 확 나면서 에이 안할래 하고 덮어버리게 됐다. 그런데 스마트펜은 이 짜증이 나려고 하는 순간 문제번호를 터치하자 선생님이 뿅 나타나 설명해 주신다. 나는 과학문제집으로 체험했는데 과학은 좋아하는 과목이라 이해가 안되는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궁금해서 문제번호를 누르자 장풍 선생님이 재밌게 원리도 함께 설명해 주셨다. 아는 것도 더 확실히 이해되고 재밌게 느껴졌다. 

세번째 기능은  교재에 있는 문제를 다 풀고 또 풀고 싶을 때 개미 더듬이처럼 생긴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추가 문제가 더 만들어진다는 거다. 문제집으로 공부하다 해당 단원의 문제를 더 풀고 싶을 땐 문제집을 추가로 하나 더 사서 풀어야 하는데 스마트엠베스트는 누르기만 하면 문제를 더 풀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신기한 기능은 스마트펜으로 스마트노트에 쓰면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 내가 노트에 필기한 대로 스마트펜에 노트가 만들어지고, 클릭만 해도 색깔이 바뀌는 것이었다. 그래서 노트에 내가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볼 수가 있다.  스마트펜에 달린 센서가 문제집과 노트에 입혀진 특수한 코팅을 읽어서 이렇게 작동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센서가 코팅을 읽어서 내가 노트에 필기한 걸 스마트폰으로 똑같이 보낼 수 있다니.. 설명을 들어도 신기하기만 했다.

신기한 스마트펜! 요걸 갖고 이번 한달동안 신나게 스마트엠베스트를 체험해 봐야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학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