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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수비대] 첫 번째 우동수비대 활동! - 세종 **쥬 취재 기록
안녕하세요? 강리우 기자입니다!
저는 첫 번째 우동수비대 활동으로 세종시에 있는 실내 동물원인 **쥬에 갖다왔습니다. **쥬에는 북극여우, 바위너구리, 등을 포함한 여러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우동수비대 조사대상 동물인 토끼, 미어캣, 일본 원숭이, 사막여우도 있었습니다.
**쥬에 들어가니 작은 매점에서 동물들에게 줄 수 있는 당근을 한 컵씩 파는 것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동물원 안에 있는 모든 개체의 동물들에게 당근을 주어도 되는지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1) 토끼
제가 가장 먼저 조사한 동물은 바로 토끼였습니다.
토기는 3마리 이상이 함께 살아야 하고, 또 10~20cm 정도의 모래(혹은 흙)오르내릴 수 있는 구조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쥬의 토끼 우리 안에는 토끼가 총 3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래는 있었으나 양이 너무나 적어 아쉬웠습니다. 또 오르내릴 수 있는 구조물은 없었지만 토끼들이 몸을 숨길 수 있기 위해 만든 구조물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몸을 숨길 수 있을 만큼 크지는 않았습니다.
옆에는 물그릇도 있었는데, 물이 더럽고 양도 적었습니다.
우동수비대를 하면서 동물들과 동물들의 행동, 그리고 동물들의 환경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것 같네요.
(토끼들의 환경모습)
2) 미어캣
미어캣은 토끼처럼 3마리 이상이 같이 살아야 하고, 상자형 은신처와 전망대가 있어야 합니다.
**쥬의 미어캣들은 모두 3마리였습니다. 우리 안에는 상자형 은신처가 없었습니다. 상자형 은신처는 쉬거나 숨는 용이라는데 없다니 미어캣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전망대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부족했던 점은 바로 전망대가 1m를 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전망대가 1m를 넘었다면 미어캣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었을 것 같습니다.
미어캣들은 정형행동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특이한 행동을 발견하긴 했습니다. 미어캣들은 자꾸 발톱으로 유리창을 긁어댔습니다. 관찰을 하면서 정형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긴 했지만 계속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동영상을 찍진 못했습니다.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동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일본 원숭이
일본 원숭이도 앞에 나온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3마리 이상이 같이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 상자형 은신처와 나무 여러 그루나 타워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일본 원숭이 우리 안에는 오직 한 마리의 원숭이밖에 없었습니다. 관찰을 하면서 일본원숭이는 3마리 이상이 집단을 이루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 원숭이가 많이 외로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에 나무는 없었지만 큰 그루터기들이 있었고, 그루터기에는 원숭이가 올라가거나 놀 수 있는 밧줄이 묶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본 원숭이는 구석에 앉아 자신의 털을 뜯고 막 도는 등의 이상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도는 행동은 확실하진 않았지만 털을 뜯는 것은 정형행동이 확실했습니다.
저는 일본 원숭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과연 동물원이 필요할까라는 의문도 생겼습니다.
또 우리(유리창)에는 '장난꾸러기 루피 친구가 아픈 척을 하며 놀래킬 수도 있어요!' 라는 말이 써 있기도 했습니다.
우동수비대 대원들과 여러 활동들로 좋은 동물원들이 많이 생겨나 일본 원숭이 '루피'도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우동수비대 활동이라 조금 서툴기도 하고 부족한 점도 많았던 것 같네요. 그래고 두 번째 우동수비대 활동에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전문가님꼐 여쭤보지 못 한 것이 여러 가지 있는데, 다음에는 꼭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오직 좋은 동물원만이 남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강리우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4.10
첫 번째 우동수비대 글 잘 봤어요. 여러 동물을 관찰한 내용을 자세하게 잘 정리해 주었고,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에서 생생한 모습도 잘 담아 소개해 주었어요. ^^ 첫 활동임에도 잘 해주었어요. 다음에는 전문가님께 인터뷰도 용기내서 해 보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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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