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를 만나다

2021.04.23

 안녕하세요! 박소율 기자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해 원작을 보러 갈 수 없는 요즘 미디어아트로 미켈란젤로의 드로잉, 회화, 조각, 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소개할게요.





<아래에 출처를 밝히지 않은 모든 사진은 엄마와 제가 직접 찍었어요.>



 평소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과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서울에서 특별전시회를 한다는 말에 표를 예매하고 관람하게 되었어요.

 티켓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어요. 장소는 르메르디앙 호텔M컨템포러리에서 2021년 5월2일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 곳은 오디오가이드와 도슨트 투어를 경험할 수 있어 특별했어요.

       <사진출처 : 엠켄템포러리 홈페이지>

 저는 4월 22일 목요일 학교 수업을 마치고 바로 이동하여 오후3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어요. 입구에서  발열 체크, 티켓 확인 후 입장하였어요.



  저는 전체적으로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 한 후 오후 4시 도슨트 투어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어요.





 우선 미켈란젤로의 일대기를 살펴보았는데 89세 전까지도 작품을 완성하셨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도슨트 투어를 통해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45분정도의 설명을 이동하면서 듣는데 다리가 조금 아팠지만 불편함을 잊을 정도로 이야기에 빠져있었어요. 

 미켈란젤로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해요. 하지만 어린 나이에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해요. 그는 인간의 모습을 섬세하고 자세히 표현했고 그래서 해부학에도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해요. 실제로 그의 작품을 보면 나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위의 작품은 3D디지털 작품으로 360도 회전하여 입체적인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위의 작품은 우리에게 '천지창조' 로 알려져있는 '아담의 창조'라고 해요.

 

 위의 사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24세의 미켈란절로의 [로마의 피에타]로 마리아가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려온 아들의 시신을 무릎위에 안고 있는 조각상으로 홀로그램으로 전시 되어있어서 더욱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젊은 나이에 뛰어난 재능이 있던 미켈란젤로는 주변에서 많은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고 해요. 이 작품도 비난도 많고 그의 작품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는 성모마리아 옷자락에 직접 이름을 조각했다고 해요.





 



 그의 작품 중에 유명한 [최후의 심판] 속 그리스도와 성모를 제외한 3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체로 그려 나중에  그의 제자들이 천을 그려서 일부분을 가렸다고 해요.

이 작품을 61세에 시작하여 5년 동안 그려 완성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마지막 [다비드] 작품은 거인 골리앗을 앞에 두고 생기는 두려움과 맞서려는 용기의 반대되는 두 감정이 표현되었다고 해요. 다비드상의 앞모습은 익숙한데 뒷모습은 처음 보았어요. 





  이번 전시회는 미디어 아트 전시회로 디지털 3D 기술로 아주 자세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했어요.

 

   

 도슨트 투어를 마치고 아트샵에 들려 기념엽서도 받고 마그네틱을 구입하였어요. 해설가 선생님의 이야기가 귓전에서 맴돌면서 곳곳에 적힌 시가 감동적이었어요. 차 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사진으로 보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림에 관심이 많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시회 관람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박소율 기자였어요. 긴 글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4.24

미켈란젤로의 미디어아트 전시 후기 잘 봤어요. 현장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과 소율 기자가 전하는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해 주었어요. 미디어아트 전시라서 다양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 같네요. ^^ 작품에 대한 설명이나 느낌도 구체적으로 잘 표현해 주었고, 현장감 있게 사진도 적절하게 잘 찍어서 올려주었네요. ^^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곳을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확인하길 바랄게요. 기사 잘 봤어요.

[대단한것] → [대단한 것], [정말놀라웠어요] → [정말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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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감사합니다~!!
생생취재상 축하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생생취재상 축하드려요~!!! 저도 여기 갖다왔어요! 저는 마그넷은 못 샀는데 아쉽네요..기회 되면 사야겠어요!
네!!! 전시는 5월2일 까지입니다.
 다시 한 번 가보시길 바래요~!!♡
생생취재상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소율 기자님. 생생취재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설명해 주어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