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이 뜬다
안녕하세요! 박소율 기자입니다.
바로 오늘 올 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이라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슈퍼문'이 생기는 이유와 '슈퍼문'을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시간을 알려드리고 달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일반 보름달과 슈퍼문의 크기 비교 사진<사진출처: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슈퍼문' 이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와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겹쳐 평소보다 더 밝고 크게 보이는 현상이라고 해요. '슈퍼문'이 뜰 때의 달은 평소보다 14% 더 밝고 30% 가까이 더 크게 보여서 맨눈으로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바로 오늘이 '슈퍼문'을 볼 수 있는 날이예요.
'슈퍼문'이 생기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게 되요. 이때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졌을 때 보름달이 뜨게되면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지요.
'슈퍼문' 관측 시간은? 올해 서울 기준으로 '슈퍼문'이 뜨는 시간은 4월27일 오후 7시31분이며 저무는 시간은 28일 오전 5시49분이라고 해요. 28일 자정 직후인 0시22분쯤에 '슈퍼문'이 가장 크게 보일 전망이라고 하니 어린이 여러분은 너무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기 힘들 수 있겠네요.
그래서 어린이들을 위한'슈퍼문' 행사를 소개할게요.
'슈퍼문' 관련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첫째,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유튜브 채널인 '과학과 TV'를 통해 '슈퍼문' 실시간 관측을 비롯해 '달은 왜 커졌을까?' 를 주제로 '슈퍼문'의 과학적 의미를 다룬다고 해요. 둘째, 월령카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달의 공전에 따른 위상변화 원리를 정하고 쉽게 설명한다고 해요. 셋째,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기회도 제공된다고 하니 과학과 지구, 달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참여해 보는 경험을 가져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되겠지요?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요.
기상청 안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적으로 하늘 상태가 좋지않고 서울의 경우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슈퍼문'을 제대로 보기 힘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요. 그래서 작년 서울 경복궁 위로 뜬 '슈퍼문' 사진을 준비했어요.
<사진출처 : 동아일보 자료사진 제공>
저는 오늘 '슈퍼문'을 기다려 보려고 해요.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저와 같이 '슈퍼문'을 기다려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비록 오늘 '슈퍼문'을 보지 못한다 해도 우리는 내년의 '슈퍼문'을 기다려봐요. 아래 사진은 지난 해 5월7일 인천에서 바라 본 하늘 위 '슈퍼문' 사진이예요.
<사진출처 : 뉴스1 제공>
지금까지 박소율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4.27
오늘이 슈퍼문을 볼 수 있는 날이었군요. 그런데 정말 날씨가 흐려서 달이 잘 보이지 않았을 것 같아요. 시기에 알맞는 주제, 또 적절한 사진과 출처를 잘 밝혀준 점, 자료 조사도 잘 해서 정리한 글이네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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