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 있는 싹, 안생기게 하는 방법은?

2021.05.11

 



1. 싹이 난 감자는 먹어도 되나요?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린다. 하지만 감자의 싹을 도려내고 먹으면 안전하다. 다만, 싹을 도려낼 때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야만 한다.



2. 보관중인 감자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먹어도 되나요?



감자를 햇볕에 오래 노출시키거나 오래 보관하면 표면이 초록색으로 뵨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도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긴다. 따라서 감자 표면의 초록색 부분도 깨끗이 도려내고 먹어야 한다.



3. 솔라닌은 감자의 어떤 부분에 많이 들어 있나요?



감자에 함유된 독성물질인 솔라닌은 감자싹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 그 다음엔 껍질에 많이 들어있고 살에 가장 적게 들어가있다.



4. 감자에는 솔라닌이 얼마나 들어있나요?



보통 크기의 싱싱한 100g짜리 감자에는 7mg 이하의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감자를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시키거나 보관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솔라닌의 양이 증가하게 된다. 보통 감자 싹에는 80~100mg/100g 정도의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다.

(1g은 1000mg이다.)



5. 싹이 난 감자를 먹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100g짜이 감자에 20mg이상의 솔라닌이 들어 있다면 먹었을 때 구토, 식중독, 현기증, 목의 가려움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키키도 한다



6. 감자를 싹이 나지 않도록 보관하는 방법은?



감자를 싹이 나지 않도록 보관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한 두 개 넣어두는 것이다. 사과에서는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가스인 에틸렌이 나와서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므로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보통 사과 한 개가 감자 10kg 정도의 싹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반면, 양파는 사과와 정반대의 역할을 하며 감자와 양파를 함께 두면 둘 다 모두 쉽게 상하게 되므로 같은 공간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라도 감자의 초록색 부분,싹은 잘라먹고, 검정색 비닐에 감자를 보관하면 햇빛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싹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5.12

생활에 유용한 정보네요. 감자를 햇빛에 두면 초록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늘진 곳이 두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감자에 사과를 옆에 두면 싹이 나는 걸 막는다는 것, 그리고 양파와 감자는 같이 두면 오히려 같이 쉽게 상한다는 점은 새로운 정보네요. ^^ 글을 읽고 알게 된 유익한 정보를 부모님께 전달해 보면 어떨까요? ^^ 재밌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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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저는 싹틔게해서 심을래요!
화이팅!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