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저는 정다연 기자입니다.

제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에 대해 기사를 쓴 이유는 제가 가지고 있는 과학지식만화에도 악어의 이빨 구조가 잘못나왔고, 제 친구들도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를 잘못 알고 있어서 이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악어와 악어새는 공생을 하는데, 이 둘은 상리 공생입니다. 상리 공생이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공생이고, 편리 공생은 한쪽만 이익을 얻고, 다른 한쪽은 이익도, 피해도 입지 않는 공생입니다.

출처: https://byhosu.tistory.com/54

1. 악어와 악어새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는 보통 악어새가 악어의 이빨에 끼인 고기를 먹어 악어는 이빨에 끼인 고기를 제거하고, 악어새는 배를 채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악어의 이빨 구조는 고기가 끼지 않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왜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에 오해가 생겼을까요?

우선, 악어새와 악어는 상리공생인 것은 맞지만, 악어새는 악어의 벌레를 먹고 산다고 합니다.

악어의 등에 벌레가 사는데, 악어새는 작은 벌레, 열매, 씨앗 등을 먹는 새입니다.

우선, 악어가 왜 입을 벌리고 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악어는 땀샘이 입 안에 있어서 기온이 높을 때, 땀을 밖으로 배출하고 온도를 낮춘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이 주장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악어의 이는 무언가를 씹는 용도가 아닌, 찢는 용도여서 찌꺼기가 걸릴 확률이 낮습니다.

악어새가 악어의 입 속에 있는 사진은 (위 사진) 합성이거나 우연이라고 합니다.

2. 어쩌다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

출처:https://brunch.co.kr/@bree/78

왜 '악어새는 악어의 이빨을 청소해 준다.' 란 오해가 생겼을 까요?

이런 오해의 시작점은 기원전 5세기 '헤로도토스' 라는 역사가의 말에서 시작됩니다.

출처: 위키백과

헤로도토스의 '역사' 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물에서 뭍으로 나온 악어는 입을 쩍 벌린 채 바람을 즐기곤 하는데 벌어진 악어 입속에서 악어새는 거머리들을 먹어 치운다. 이런 관계는 악어에게도 이로워…"

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은 기원전 4세기 아리스토텔레스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를 '이빨 청소' 라고 언급한 이후 이런 오해가 생겼다고 합니다.

즉, 밑그림과 같이 된 것이죠.

출처: (제가 그린 것 입니다.)

이 기사가 도움이 되셨다면 감사하고,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  중 틀린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다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