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경주, 그리고 총총총(?)
<황남대총>
안녕하세요~, 봉현민 기자입니다.
오늘 제가 다뤄볼 주제는 경주에 있는 총총총인데요, 여기서 총총총은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경주에 있는 3개의 무덤인 황남대총,금관총,천마총을 합친 단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함께 경주에 있는 3개의 무덤, 황남대총, 금관총, 천마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금관총과 천마총에 비교해 아주 큰 무덤인 황남대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황남대총은 경주 안에 있는 '대릉원'이라는 곳에 위치하는데요, 그 대릉원에 있는 능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황남대총에 묻힌 사람(피장자)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데, 보통 과학자들은 신라의 왕인 내물왕, 실성왕, 눌지왕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우세한 설은 황남대총이 눌지왕릉이라는 설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능이 세워진 시기가 눌지왕이 죽은 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황남대총은 대릉원에서 천마총과 함께 인지도가 높은 무덤이라고도 하네요.
(출처:모두 제가 찍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황남대총의 구조와 내용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황남대총은 쌍릉으로, 남분이라는 무덤이 먼저, 다음에 북분이라는 무덤이 옆에 세워져 쌍릉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황남대총에서 유물들도 많이 발견이 되었는데요, 1937년에 북분에서는 금관, 남분에서는 금동관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또 이 북분에서 금제 허리띠도 발견된 것을 보니 저는 황남대총의 북분에 많은 유적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금제 허리띠에 부인대(夫人帶)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서 피장자를 찾아내는데 큰 혼란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출처: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다음으로, 금관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관총은 금관이 가장 처음으로 발견된 능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능의 이름이 '금관총'이라고 합니다.
금관총은 황남대총과 같이 누구의 능인지 모르는 능라고 합니다. 하지만 금관총의 주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이사지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왜 이사자왕이 금관총의 주인이라고 믿는 것일까요? 바로 금관총에서 발견된 검때문이라고 합니다. 검에 새겨진 글자를 학자들이 보게 되었는데, 검에 '이사지왕' 이라는 글씨기 새겨져 있었다고합니다. 그러나 이 사실 역시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몇몇 학자들은 이사지왕이 무덤의 주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떄문입니다. 주장의 이유는 검이 죽은 피장자와 함께 나온 것이 아니라 목관 동쪽의 부장품궤(櫃) 안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s://xn--ok0b236bp0a.com/place/5506)
그럼 이 금관총에서는 어떤 유물들이 나왔을까요?
금관총에서는 앞에서 언급한것 처럼 처음으로 금관이 나왔고, 그 외에 금관을 비롯한 귀걸이.팔찌 등 장신구와 토기류 등 다양형 종류의 껴묻거리가 함께 출토되었습니다. 저는 이 금관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나온 곳이 금관총이므로 금관총이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출처:http://www.dapsa.kr/blog/?p=10582)
그리고 드디어 오늘 기사의 마지막 주제인 천마총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능 역시 확정적으로 누가 묻혀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라 22대 왕인 지증왕의 묘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연구성과들을 기초로 6세기 초, 백제 무령왕릉과 비슷한 시기에 축조했다고 보는 상황에서, 피장자 옆에서 발견된 환두대도에 왕을 상징하는 봉황무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6세기 초 무령왕과 시기가 비슷한 왕의 무덤일 텐데,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지증왕이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이 천마총에 묻힌 사람은 지증왕이라고 추정합니다.
(출처: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다음으로 천마총의 구조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천마총은 내부가 공개되어 있어 구조를 더욱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천마총 안에 들어가 보니, 가장 가운데에는 지증왕의 관으로 추정되는 관이 보였습니다.
(출처: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더 깊숙히 들어가 보니, 천마총에서 발견된 왕관이 전시되어 있었고, 또 천마총에서 발굴된 벽화도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이 벽화는 천마도 장니라고 부르며, 국보 제 207호로 지정된 벽화라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천마총에서 나온 천마도가 무덤 벽화라고 알지만, 사실은 무덤 부장품으로 있던 말다래에 그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말다래는 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않도록 가죽 같은 것을 말의 안장 양쪽에 늘어뜨려 놓은 기구인데 이 기구에 그려진 것입니다.
(출처:
1번 사진: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2번 사진: https://m.blog.daum.net/gusan0579/8020068?np_nil_b=-2)
지금까지 저와 함께 경주의 총총총을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이 '총총총'이라는 단어가 이해가 되시나요? 네, 아마 이해되실 거라 믿고 있겠습니다. 저는 이 능들에 대해 조사하면서 모두 묘의 피장자가 확정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여 황남대총,금관총,천마총의 주인을 찾아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황남대총,금관총(아쉽게 저는 못갔답니다 ㅠㅠ), 천마총을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이 기사가 이해가 더 잘 될 것입니다! 그럼 저는 여러분들이 이 총총총들을 가보시길 바라며 이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이상, 봉현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05
제목이 재밌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 총총총이 뭔가 했더니 경주에서 본 3개의 무덤을 뜻하는 말이었네요. 3가지 무덤의 특징과 무덤에서 발견된 여러 유물에 대한 내용을 잘 소개했고, 자신의 생각도 적절하게 글에 잘 표현했어요. 사진 또한 필요한 사진을 잘 구성해주었네요. 전체적으로 글의 시작과 본론, 마무리도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었고, 제목까지도 개성이 돋보인 글이었어요. 재밌게 잘 봤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