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저는 김다해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리본장어를 아시나요? 2020년 어과동 13호 기사에 나온 동물입니다. 제가 이 리본장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posion777tistory.com

                리본장어가 어떻게 그 이름이 붙었는지 아시나요? 이 사진이 그 이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리본장어의 유영 모습인데, 리듬체조의 종류인 '리본'을 연상하게 하고, 리본 끈처럼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어처럼 길어서 그 이름이 붙은 것인데, 사실 리본장어는 장어가 아닌 곰치 종류 입니다. 다음에 나올 사진에서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바위 속에서 입을 벌린 모습이 일반 곰치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순우리말로 번역하면 색댕기곰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서식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곰치는 성격이 사납기로 유명한데, 리본장어는 곰치치고는 좀 순한 편입니다.

        제목에 나온 것처럼 리본장어는 트랜스젠더 물고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흰동가리, 파랑비늘돔,감성돔 등이 성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리본장어는 어릴 때는 검은색, 생식 활동을 하는 때는 파란색의 수컷, 마지막 단계는 노란색의 암컷이 됩니다. 암컷은 수명이 한 달 정도로 짧은데, 산란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습니다.

         출처: Jenny- honeytiptistory.com

         출처: copyright Jeff Mullins and Wetpixel.com

  2번째, 3번째 사진에 잘 나와 있는데, 리본장어는 콧구멍이 나팔 모양으로 발달되어 있고, 아래턱 끝부분에 촉수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는 리본장어의 또다른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리본장어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