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흰색, 눈은 빨간색인 동물있다고요?

2021.06.10

안녕하세요! 김예담 기자입니다.

오랜만에 기사를 쓰게 되었네요^^ 오늘 제가 기사를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들에게 재미있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얼마전에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온몸이 흰색인 귀엽고 깜찍한 새끼 캥거루가 인기 만점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작년, 아프리카에서 흰색 기린 3마리 중 2마리가 밀렵꾼들에게 죽임을 당하자 나머지 한 마리를 보호하기 위해 추적장치까지 썼다는 일과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흰까치, 흰참새, 흰담비 등도 많은 주목을 받고있지요. 조류•파충류•어

류•포유류 등의 동물에서도 동족과 다른 동물들이 나타나고있지요!





※잠깐!! 흰색 캥거루가 태어날 확률은 5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위는 알비노 캥거루이다. ( 조선일보)

와 같은 몸이 흰색인 동물들이 태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색소결핍증'이라는 병을 앓는 경우!! 동물의 몸에는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있어요. 색소결핍증은 새끼 동물의 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유전자가 변형돼 멜라닌 색소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병이에요. 멜라닌 색소가 아예 없는 경우는 알비니즘 또는 백색증이라고 하고, 이병을 앓는 동물은 알비노라고 해요. 멜라닌 색소는 동물의 몸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특유의 몸과 눈의 색깔을 갖게 해주고 , 피부나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거든요. 알비노 동물 중에는 눈이 유난히 빨간 경우가 많아요. 그건 눈을 감싸고 있는 망막 등에 있어야 할 멜라닌 색소가 없다 보니 눈 안쪽 혈관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에요. 색소결핍증은 대물림되는 경우는 많진 않지만 만일 이 병을 앓는 동물끼리 짝짓기를 하면 대물림될 수도 있어요. 





두 번째)색소결핍증이 아닌데 흰색 동물이 태어나는 경우는 루시즘이라고 해요. 멜라닌색소가 아닌 다른 색소들이 부족해 흰 색깔이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알비니즘과 달리 눈 색깔이 빨갛지는 않지요. 또 완전히 하얗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으로 친숙한 백호가 루시즘의 대표적인 경우예요. 백호는 검은색은 남아있어 얼룩무늬 털 빛깔은 그대로이고 눈도 빨갛지 않거든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 출저 네이버 블로그)

하지만 안타깝게도 흰색으로 태어난 동물들은 동족보다 살아남을 확률이 낮아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면 피부와 눈이 쉽게 손상돼 여러가지 질병을 앓을 수 있거든요. 병에 걸리지 않더라도 초식동물은 천적 눈에 쉽게 띄고, 육식동물은 사냥감 눈에 쉽게 발견돼 먹이 구하는 게 힘들어요. 눈에 띄는 색깔 때문에 짝짓기 때 상대방이 기피하는 경우도 있대요. 그래서 동물원에서 사람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사람도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색소결핍증을 앓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아프리카 남쪽에 사는 주민은 알비노일 확률이 5천분의1로 다른 지역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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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조선일보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11

하얀색 캥거루라니 신기하네요. 5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 하얀색 캥거루가 잘 자라면 좋겠네요. 동물들의 색소결핍증, 그리고 흰색 동물이 태어나는 이유 등을 잘 정리해서 소개했어요. 다만, 글의 마지막에서 글을 마무리하는 별다른 문장이 없어서 글의 마지막이 조금 자연스럽지 못한 점이 있는데, 글 마지막에 글을 통해 예담 기자가 전달하고 싶은 생각이나 글 전체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등의 문장을 통해 마치면 자연스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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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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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신기하다!.... 5만분의 1의 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