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내 이름은 마가와, 생쥐 영웅이지!
"내 이름은 ‘마가와’, 생쥐 영웅이지!"
지뢰를 아나요? 지뢰란, 땅속에 묻어두고 사람이나 차가 지나가면 폭발하는 일종의 폭탄이다.
특히 ‘캄보디아’라는 나라에는 세력 간의 내전으로 땅에 지뢰가 무척이나 많이 묻혀 있는데,
‘캄보디아’에 묻혀있는 지뢰를 5년간 무려 71개나 찾아낸 용감한 쥐가 있다.
바로 ‘마가와’라는 이름의 큰주머니쥐다.
이제부터 ‘마가와’에 대해 알아보자.
마가와의 모습 (출처:어린이 동아)
"캄보디아에서 부터의 시작"
마가와는 2013년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에서 태어났고 길이는 70cm, 무게 1.2kg의 튼튼한 쥐다.
1년만에 아포포가 마가와를 데려와 지뢰탐사 임무를 가르쳤고 2016년부터 임무를 수행했다.
지뢰 탐사를 하고 있는 마가와 (출처:어린이 동아)
"20분 만에 탐사할 수 있는 비결은?"
큰주머니쥐들은 인간보다 후각이 1억배 이상 뛰어나다.
그래서 큰주머니쥐들은 먹이를 땅 속에 숨겨두고 냄새를 맡아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는데 이 습성을 이용해 먹이가 아닌 화약으로 훈련한 것이다.
그리고 가벼운 몸도 지뢰 탐사하기에 제격이다.
평균 1.5kg이 채 안 되는 큰 주머니쥐들은 아무리 돌아다녀도 일정한 무게의 압력이 가해져야 터지는 지뢰를 폭발시키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금속탐지기로 지뢰를 탐색하면 최소 4일이 걸리지만 마가와가 투입되면 20분 만에 수색을 마치는 것이다. 마가와는 5년 동안 1125개의 지뢰밭을 탐사했다.
훈련사 품이 안겨있는 마가와 (출처: 어린이 동아)
훈련사 품아 안겨있는 마가와 (출처: 한겨레)
"난 상도 받았다고!"
지난해 마가와는 영국 동물구호단체에서 ‘용감한 동물상’ 메달을 수여했다.
지뢰를 탐색하고 제거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메달에는 ‘용맹스럽고 헌신적인 임무를 수행한 동물을 위하여’ 라고 써있다.)
무려 동물보호단체의 77년 역사에서 상을 받은 동물 중 쥐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지뢰 탐지 작전에 투입한지 5년이 지난 미기와는 은퇴를 했다.
그치만 훈련소이 머물며 지뢰탐지 작전에 투입될 신입 쥐들의 멘토로 활약중이라고 한다.
후배 쥐들의 활약도 기대한다!
메달을 걸고 있는 마가와의 모습 (출처: 한겨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11
엄청 큰 쥐네요. 마가와라는 쥐에 대한 특징이 잘 드러난 글이에요. 후각이 뛰어나 지뢰밭을 많이 찾아내다니 정말 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에 대해 재밌는 내용을 잘 소개해 주었어요. ^^ 몇 군데 띄어쓰기 및 맞춤법 실수가 있는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이제 부터] → [이제부터], [대려와] → [데려와], [5년동안] → [5년 동안]
내용이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