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새를 주웠을땐 어떻게 해야할까?

2021.06.19

안녕하세요.이우진 기자에요.오늘은 버려지거나 다친 새끼새를 봤을 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볼 거에요.(사진 출처는 거의다 제가 직접 그리거나 찍은 거에요.)



 



1.발견 장소 





 



만약 바닥에 새끼 새가 다쳐서 누워있으면 먼저 근처 환경을 살피세요.근처가 나무가 많거나 새 둥지가 보인다면 둥지에서 떨어졌거나 비행 연습을 하다가 떨어졌을 확률이 높아요.



새들은 항상 5월에서 7월 까지 비행 연습을 특히 많이 하기 때문에 땅에 떨어진 새가 유독 많아요.



 



2.새끼 상태 살피기 





 



 



새끼 새를 발견했을때 상태가 어떤지 살피세요.잘 걷지 못하거나 누워있으면 날개나 다리가 다쳤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대려가서 동물보호 협회나 119에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어떤 때는 그냥 두는 게 최고의 방법일 때도 있어요.



 



*여기서 주의할점!



물까치는 모성애가 강합니다.혹시 근처에 물까치 새끼가 바닥에 있는 걸 보고 무조건 뛰어가면 안되요.어미새가 새끼를 해치는줄 알고 아마 머리위를 발로 휙휙 지나가며 공격할 거에요.(실제로 이 사진 찍으면서도 어미새가 제 머리를 엄청 공격해서 상처까지 났어요) 



근처에 어미새가 있는지 확인하고 새끼의 상태도 확인하고 결정을 내리는 게 좋아요.



 



 



 



이제부터 새끼 새를 어떻게 안전한 곳까지 옮기는지 알아볼 거에요.



 



1.새끼 새 줍기 





 



새끼 새를 주울때는 손수건이나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손으로 살살 들어 올려주세요. 새를 너무 꽉 잡으면 아플 수도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여기서 (또)주의할점!





 



새에게 벌래나 진드기 같이 조그만한 벌레가 붙어있을 수 있어서 맨손 말고 손수건이나 수건으로 잡아야 해요.그리고 함부로 만지면 안되요. 만졌을 시에는 손을 반드시 꼭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2.박스 가져오기 



 



 



(지금 사진까지 실제로 제가 다 발견하고 찍은 겁니다)



 



근처에 박스나 새끼 새를 넣을수 있는 충분한 크기의 물체를 가져오세요. 저는 근처 쓰레기장에 박스를 버릴려는 인근 주민에게 박스를 써도 되는지 물어보고 가지고 왔어요.



만약 박스를 가져올 시에는 폭이 넓고 박스 높이가 나무 높지 않은 게 좋아요.그리고 박스의 뚜껑(?)이 있어도 괜찮아요. 



다만 박스에 벌래나 음식물 쓰레기가 묻어있는지  확인하고 제일 깨끗한 박스를 골라서 쓰는 게 좋아요.



 



3.체온 유지



 





 



 



 



박스에 체온 유지를 위해 종이나 손수건,수건 등,근처에 새끼 새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걸 박스에 깔아주고 새끼 새의 몸이 체온이 떨어지면 안되니 손수건이나 수건으로 새끼 새의 몸을  감싸주세요. 



 



 



마지막으로 이 새끼새를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볼게요.



 



1.동물 보호 협회에 연락하기 





 



 



네*버같이 동물 보호협회 라고 치면 지역과 전화번호가 나와요.전화로 상황을 알릴 수도 있고,지역 확인을 하고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어요



 



2.119가기 



출처:아트플레이스 



 



근처에 제일 가까운 119나 112에 가세요. 병원에 데려다 줘요.



 



3.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상황 알리기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전화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에요.가족에게 전화나 문자로 상황을 알려둔뒤 도와주라고 요청하세요.



 



 



 



저도 실제로 친구들과 놀다가 물까치 새끼가 바닥에 다처 누워있는 걸 보고 119에 대려간 적이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이 기사를 써봤습니다.여러분도 혹시 길가를 가다가 저같이 새끼 새를 발견한다면 무심코 지나가지 말고 한번 제가 알려준 방법대로 해보세요.정말 뿌듯하고 기쁘답니다.



지금까지 이우진 기자였습니다.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19

쓰러져 있는 새끼새를 직접 구해준 이야기 잘 봤어요. 생생한 경험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었네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인데, 직접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살펴 준 행동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그런데 어미새에게 공격을 받기도 했다니 조심할 부분도 분명히 있네요. 아무튼 생생한 경험 이야기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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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0
저는 차에 밟혀서 죽은 아기새 봤어요ㅠㅠ엄마랑,아빠가 앞에서 계속 돌아다녔는데 슬펐어요ㅠㅠ
슬프네요 ㅠㅠㅠㅠ
와!
정말 멋져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와, 추완이요!!!
감사합니다!!
정말자세하고 하나도 안 지루한, 사진이 잘 차례로 나와있어 넘 재밌게 읽었어요! 추천해요^^추완, (너무너무 멋진 기사라 푹 빠졌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기사에요!
감사합니다!
베스트 포토상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베스트포토상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베포상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베포상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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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포토상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베포상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오호!
좋은 정보네요~!!
얼마 전 차에 치인 것 같은 비둘기를 보았는데..ㅠㅠ
추천 누르고 갑니다! 베스트 포토상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 기사가 올라오기 전에 새끼 까치를 봤답니다. 다행히 그 새는 저희 아파트 나무들 밑에 있었는데 경비원 아저씨가 도와주셨어요.
다행이네요! 
저 지금 떨어져있는 까치 아기새을 발견했어요!!!
이 기사가 저의 희망입니다!!!
도움이 됬다니 너무 좋네요!
119 말고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연락하시는게 더 맞을 듯 합니다.
119는 소방서이기 때문에 바쁘신 분들이며, 제가 알기로
119에서도 야생동물구조센터로 다시 인수해드리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동물보호센터는 반려동물 중에서도 개·고양이만
돌보는 곳이 있어 야생동물구조센터가 가장 확실한 선택일 것입니다.


전 그런 방법도 있다고 말한겁니다
와~! 기자님 진짜 착하시네요그리고 머리에 난 상처, 빨리 회복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