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리문에 대해서

2021.06.29

6월 24일 저녁9시경에 동서쪽에서 스트로베리문이 관측되었다. 나도 부모님과 함께 스트로베리문을 보러갔었다. 근데 정말로 엄청나게 크고 빨간 모습이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니 왜 빨간색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스트로베리문에 대해서 모두 알려 드릴 것이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먼저 스트로베리문의 원리이다. 달이 하얀 모습은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붉은 달은 생소하다. 달이 딸기색인 이유는 빛이 지구로 들어올 때, 대기층을 얇게 통과할 때와 두껍게 통과할 때의 나오는 빛이 다르기 때문이다. 태양이나 달의 고도가 높아서 대기층을 얇게 통과할때는 파장이 짧은 파란빛들이 나오게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통과해서 우리의 눈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 나온 파란빛들로 인하여 하늘이 파랗게 빛나게 되는것입니다.태양이나 달은 파란빛의 일부를 제외하고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흰색에서 파란색을 제외한 노란색에 의해 아주 약간이지만 노란느낌의 백색빛을 띠게 된다.하지만 태양이나 달의 고도가 낮아지고 공기중의 입자가 많아지면 푸른색들은 모두 나타나버리고 , 파장이 긴 붉은 색들이 눈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 중 일부는 산란되면서 하늘의 구름들도 붉은 색으로 물들이게 됩니다. 이제 스트로베리문의 원리를 알게됬죠? 이제는 스트로베리문에 관한 이야기와 스트로베리문의 모습을 알아봅시다.



  



왼쪽의 달은 실제 망원경으로 확대한 달의 모습입니다. 파장이 긴 붉은 색이 잘보이나요? 



 지금 왼쪽에 보이는 사진은 제가 (6월25일기준)어제 찍은 스트로베리문의 사진입니다. 원래 보던 연노랑빛의 달과는 확실히 다른 붉은색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트로베리문에는 재밌는 유래가 있습니다. 달이 핑크색이나 주황빛의 색깔인데 왜 스트로베리문일까? 그 이유는 미국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스트로베리문이 뜰 때 쯤에 딸기가 익는다고 해서 스트로베리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나라에서는 허니문, 로즈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예쁘기만 한 줄 알았던 달에 이렇게 많이 이야기와 지식이 있다는게 참 놀라운 것 같다. 다른 어과동 기자들도 꼭 한번  스트로베리문을 보기를 바랍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30

얼마전 붉은 빛의 달을 볼 수 있다는 내용을 뉴스에서 본 적이 있어요. 직접 보았군요. ^^ 이름도 예쁘네요. 스트로베리문. 스트로베리문의 원리를 잘 설명해 주었고, 색을 비교할 수 있도록 평상시의 달과 스트로베리문의 사진을 잘 함께 올려주었어요. 아마 모르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사진과 함께 내용을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

[통과할때와] → [통과할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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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잘 봤는데 중간에 반말이 존대로 바뀌거나 존대가 반말로 바뀌는 부분이 좀 신경쓰이네요 ㅠㅠ  
간단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내용은 잘 들어왔습니다 ㅎㅎ

우와~
직접 스트로베리문을 보셨다니 놀라워요^^
나도 이거 기사로 쓰고 있었는데 ㅠㅠㅠ
맨 처음 사진 출처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