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물관을 다녀와서

2021.06.27

 안녕하세요, 조연준 기자입니다~! ^^ 오늘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기생충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 생활 방역을 준수하기 위하여 비닐 장갑이 끼고 입장하셔야 하며(물론 양쪽 다이고, 거기서 나눠 줍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박물관은 2017년 12월에 개장하였으며 박물관 치고는 크기가 아주아주 작지만 여러 기생충과 친해질 수 있는 장소입니다. 1층에는 '표주박이형흡충'이라는 기생충도 있고, 요코가와단고흡충 등이 있습니다.



미이라(미라)에 관한 영상도 있는데 과학자들이 기생충을 연구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미라를 갈라 보면 안에 기생충 알과 기생충이 우글우글 거리므로 미이라는 아주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조충이라는 기생충은 사람 몸 속에 기생하여(알 상태로 기생합니다.) 최대 12m까지 자라는 무서운 기생충입니다. 손을 안 씻고 몸이 깨끗이 하지 않으면 이 기생충에 감염됩니다. 다음은 '연가시'입니다. 보통은 아는 기생충일텐데요, 알다시피 이 기생충은 사마귀나 귀뚜라미에 기생합니다. 3m까지 자라고 사마귀나 귀뚜라미를 물로 유인하여(몸 속에서 조종합니다!) 물에 빠뜨려 죽게 만들고 빠져나와 수 천만 개의 알을 낳게 되어 번식하게 되는 것이죠. 

 다음은 책에서 보았던 기생충인 '키모토아 엑시구아'입니다. 이 녀석은 물고기의 아가미로 들어와서 혀를 떼버리고 혀 역할을 하는 기생충입니다 보통 1~2마리가 입에 기생하지만, 알을 낳게 되면 또 모르죠. 약간 흰(?) 공벌레처럼 생겼고, 2~4cm정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것은 날로 먹으면 안되는 생물입니다. 바로 민물 가재입니다! 얘는 날로 먹다간 아주 무서운 기생충에 감염됩니다. 그 밖에도 민물게 등 민물 갑각류는 절대로 날로 먹지 맙시다. 



 오늘 이렇게 기생충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마지막엔 엽서, 연필 제공)  좀 징그러웠지만, 기생충이 몸에 생기지 않게 하려면 '몸을 깨끗이 하자' 라는 걸 알았습니다.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이상 조연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27

기생충 박물관 후기 잘 봤어요. 특히 여름철 음식 조심을 해야 되니까 잘 알게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의하면 좋을 것 같네요. 박물관에서 알게된 여러 기생충 소개 고마워요. 사진과 내용, 그리고 느낌 등을 잘 표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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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주말에 가족들과 가고싶네요^^
기생충 박물관이 있었군요!
꼭 가보고 싶네요^^
유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