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합사 방법이라고?

2021.08.08

 



안녕하세요!이우진 기자에요.오늘은 고양이 합사 방법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고양이 합사 방법 이라고 생각하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맞아요.어렵긴 어려워요... 그래도 합사 과정만 잘 지키면 서로 사이좋은 가족이 될 수 있답니다!



고양이가 강아지 같이 바로 둘이 같이 있을 수 없는 이유는 딱 한가지에요. 바로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이에요. 고양이는 자기만의 영역이 있기 때문에 바로  새로운 고양이와 만나게 하면 자신의 영역에 침입한 고양이로 인식하기 때문이에요 . 이때문에 고양이는 강아지 같이 바로 만나는게 아니고 합사 과정을 거쳐야 하죠.



일단 합사를 하는데에는 짧아도 한 달이 걸려요.먼저 합사할때 필요한 것부터 알아볼까요? 



1.숨숨집



   



(사진 출처:2021년 6월 8일 직접 찍음)



고양이는 숨을 수 있는 곳이 중요해요.사람도 쉬는 곳이 필요하듯이 고양이는 숨을 곳이 필요한 거죠.



2.켓타워 





(사진 출처: 2021년 6월 14일 직접 찍음)



고양이가 타고 오르며 놀 수 있고 잘 수 있는 켓타워가 필요해요 .이미 켓타워가 있어도 새로운 고양이를 위해 한 개 더 사두는 게 좋답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첫째의 서열을 지켜주고 싶다면 원래 첫째가 쓰던 켓타워보다 낮은 켓타워를 사주세요. 켓타워 높이는 고양이의 서열 설정 방법에 속해요.



 



3.고양이 펠리웨이  



(사진출처: 2021년 6월 19일 직접 찍음)



되면 고양이 펠리웨이를 사주세요. 고양이 펠리웨이는 우리가 촛불을 붙이면 좋은 냄새가 나는 향초같이 펠리웨이 코드를 꽂아주면 고양이만 맡을 수 있는 특유에 냄새가 나요. 그 냄새는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고양이를 편하게 해줘요.



4.스크레처 





(사진 출처: 2021년 6월 22일 직접 찍음)



고양이 스크레처에요.스크레처는 고양이가 뜯으면 고양이 손톱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맡고있어요.



5.고양이 화장실 



(사진출처: 2021년 6월 22일 직접 찍음)



고양이 화장실은 우리처럼 고양이가 대소변을 보는 곳이에요.오픈형식도 있어요.  고양이는 화장실이 더러워지면 다른 곳에 볼일을 볼 수도 있으니 일주일에 2번 정도는 갈아주는 게 좋아요.



6.밥그릇



 



(사진 출처:2021년 6월 23일 직접 찍음)



밥그릇은 말그대로 물과 사료를 넣어요 



 



이때 주의할점!



밥그릇과 물그릇은 따로 따로 놓는 게 좋아요. 두 밥그릇이 붙어있으면 고양이가 밥을 먹으면서 흘린 사료가 물에 들어가서 물이 더러워질 수도 있어요.



 



7.방묘문 





(사진 출처: 2021년 6월 30일에 직접 찍음)



고양이와 고양이가 서로 만날 때 다른 고양이가 냥냥편치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놓기도 하지만 격리된 고양이가 바로 밖에 나가면 안되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가 나가는 걸 막는데도 사용돼요.



 



 



이제 고양이에게 필요한 장비를 알아보았으니 바로 합사 과정(방법)을 알아볼까요?



 



일단 새로운 고양이가 오면 2일에서 3일은 완전히 문을 닫아주세요. 단 1초도 다른 고양이와 마주쳐도 안됩니다. 





(사진출처: 2021년 6월 30일 직접찍음)



그리고 2~3일이 지나면 문을 살짝 열어줘요.



(사진출처:2021년 7월 2일 직접 찍음)



여기서 원래 처음부터 집에 있었던 고양이를 의자 위에 올려놓으면 더 좋아요. 왜냐하면 고양이는 위에서 보면 훨씬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만닐때 츄루츄루 같은 간식을 첫째에게 주세요. 



 



주의할점!* 여기서 첫째가 으르렁 거리거나 하악 되도 말리지 마세요. 그냥 냅두고 있으면 어느 순간 경계가 줄어들어요. 



 



이렇게 만나는 시간을 조금씩 더 늘려주세요.



만나는 시간을 늘려주셨다면 이제는 아예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으세요.



(사진 출처: 2021년 7월 5일 직접 찍음)



그 다음 단계는 첫째와 막내를 만나게 하고 서로 하악거리지 않을 때까지 문을 열어놓고 서로의 냄새가 묻은 장난감 또는 수건 쿠션 등 을 첫째에게는 막내 냄새를 막내에겐 첫째 냄새를 막내에게 주세요. 



이 과정이 잘 되고 하악질과 경계심이 괜찮아졌다 싶으면 서로가 마주보는 앞에서 놀아주세요.



(사진 출처:2021년 7월 7일 직접 찍음)



그리고 좀 친해졌다 싶으면 서로 바라보는 앞에서 밥을 먹게 해주세요. 캔사료나 사료가 좋아요. 



주의할점!*: 여기서 너무 딱 붙어서 먹으면 첫째가 부담을 느낄수도 있어서 1m나 2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게 좋아요.



(사진 출처:2021년 7월 12일 직접 찍음)



이 과정을 최소 2~3주동안 해주세요. 그리고 이때 더 빨리 가깝고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첫째와 둘째 둘다 기분이 좋을때 만나게 해주세요. 그리고 만나게 해줄떼는 의자를 준비해 주세요. 그 런후 첫째를 의자 위에 놓은 채로 보게 해주새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고양이들은 다른 동물보다 좀더 위에서 아래를 보는게 좀더 안전하고 안정적이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이제 방바꾸기를 해야할 차례지만 그전에 먼저 막내를 케이지에 넣어주세요. 그런후 막내가 들어있는 캐이지를 이불 또는 옷 같이 완전이 차단해주세요. 그런 후 첫째를 막내 케이지 앞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으르렁 거리거나 하악거리지 않을때 간식을 주세요.



(2021년 8월 4일 직접 찍음)



그런후 첫째가 막내 시야를 가린후에 존 진정됬다 싶으면 이불이나 옷을 살짝 열어주고 다시 닫아주세요. 이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나중에는 이불을 완전히 열어주세요.



 



(2021년 8월 4일 직접 찍음 )



이걸 3일 정도  매일매일 꾸준히 반복해 주세요 .3일이 지났는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하면 더 해주셔도 좋아요.



이제는 방바꾸기에요. 첫째는 막내 (둘째)가 생활하던 방으로, 막내는 첫째가 생활하던 밖으로 보내주세요. 이 과정은 10~1시간 정도로 해주셔도 되지만 서로의 냄새가 익숙해진 것 같다를 느낄 때 다시 원래 자리로 보내도 좋아요.



(사진 출처:20201년 8월 6일 직접 편집하고 찍음)



 



이제 대망의 마지막 단계에요! 바로 드디어 방묘문을 열고 서로를 만나게 하는 거에요. 열애는 조심스럽게 열고 막내가 안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 : 첫째와 막내가 만나면 아마 첫째가 한동안 하악질이나 으르렁 거릴 거에요. 그럴 때는 말리지 말고 나아질 때까지 냅두세요. 3~5일 후에는 괜찮아져 있을 거에요!(물론 너무 심하면 둘이 조금 떨어지게 해주세요)



(사진 출처:2021년 8월 8일 직접 찍음)



이때 합사성공을 의미하는 행동은 서로의 이마를 그루밍 (자신의 몸을 혓바닥으로 핥다) 해주는 거에요.(고양이는 자신의 이마를 못 핥아요!) 



이제 이렇게 차근차근 신뢰를 싸아가면 좋은 가족이 될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실제로 제가 고양이를 한마리 다 데려와서 합사하는 장면을 거의 한달 동안 찍고 기록하며 쓴 기사에요! 고양이를 한마리 더 데려왔는데 합사를 어떻게 할지 모르는 친구들이 꼭 이 기사를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아직 많아 부족한 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우진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8.15

고양이를 합사할 때 주의할 점이 무척 많네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무려 한 달 동안 합사 과정을 기록하고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정리한 글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우진 기자의 말대로 고양이 합사를 하게 될 친구들, 이 글을 읽어본다면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분량이 꽤 긴 글이라 띄어쓰기 실수가 좀 있었어요.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한 곳을 확인하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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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기사 잘 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