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를 입양한다구?! 그렇다면 꼭. 알.아.야.할 특급 정보!

2021.07.21

 



안뇽하세요! 어린이과학동아 기자 허유진 입니다~



 



제가 요새 많이 기사를 못썼는데, 지금은 소재를 많이 찾아서 더 써볼려구요!



그점 알아주세요!



이제 그건 뒤로하고 주제로 넘어갈께요!



 



혹시 동물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양이, 강아지 등의 동물들이 가장 귀여워서 좋아해요! (개인 의견입니다)



 하지만 제가 키우려던 동물인 고양이는 알레르기 검사를 했을 때,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강아지를 결국 키우게 됐어요.



(TMI-입양한지 약 1주된 귀여운 말티푸랍니당)



그런데 제가 하도 고양이를 좋아하다 보니까, 거의 논문처럼 고양이를 입양할 때의 조건들을 써놨더라구요.



그 내용이 쓸모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 보니 결국 이 기사를 쓰게 됬답니다~



 



그럼 고양이를 입양할 때 알아야 할 모든 것!



(사실 대표적 두 가지(비밀)이지만요)



지금 시작합니다~~



 



 



1. 종류



아기 고양이를 입양할 때에는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게 무엇일까요?



사료 종류? 공간? 정답은 바로 고양이의 품종이랍니다!



고양이들마다 외모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과 외모를 중시해서 고르시는 집사님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먼저, 고양이들의 품종들 몇개만 대표적으로 짚고 넘어갈께요!



(아기때사진과 다 성묘의 사진이 포함되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미지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tarry1119&logNo=222025691951





이미지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atoblancokr&logNo=220708430225



 



샴고양이는 털의 길이가 매우 짧은 편이며,



비단결 같은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샴고양이는 털 빗이 매우 다양하게 띌 수 있다고도 해요!



친화력이 좋고, 똑똑하고 잘 뛰어노는 고양이여서 발랄하고 스마트한



고양이를 원하시는 집사분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아비시니안





이미지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jhk8&logNo=220565532783





이미지 출처: https://gyogamman.com/abyssinian/



생기발랄하고 주인과 잘 뛰노는 아비시니안!



친화력이 꽤 좋으며, 사고를 가끔 치는 사고뭉치이기도 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많이 길렀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단모종이고, 이집트 고양이처럼 생겼습니다.



(TMI22-전 원래 이 고양이를 기르려고 했답니다..ㅠ)



요 아이는 활발하구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 분께 잘 맞을 거 같아요~(갑분펫샵)



 



 



러시안블루





이미지 출처: https://shine53.tistory.com/24





이미지 출처: https://glowbyjyj.com/10



"러시안 블루"는 어두운, 슬레이트 회색의 빛이 반짝이는 실버 등,



다양한 색상의 털로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연출시키는 것 같아요.



그들은 또한 Archangel Blues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1860년대에 선원들이 대천사 제도에서 러시안 블루를 가져가고, 1875 년 영국의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대천사 고양이로 등장하는 것 등, 많은 역사를 지닌 고양이 입니다.



참고로, 태어나면서 잿빛, 노랑, 그리고 에메랄드 눈으로 바뀐다는 것으로 유명해요!



페르시안





이미지 출처: https://doremicat.co.kr/product/페르시안-흰구름/102/





이미지 출처: https://www.pinterest.co.kr/pin/408983209903799734/



페르시안 고양이는 고양이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17세기에 '피에트로 델라 발레'가 페르시아에서 이탈리아로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오면서,



브리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9세기에, 이 터키시 고양이들의 후손이 이탈리아산 고양이들 중 일부와 교배를 했고,



그로 인해 오늘 날의 페르시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요놈은 왠지 모르게 비교적 차분하고 온순한 고양이를 원하시는 분과 잘 맞겠네요:)



 



렉돌





이미지 출처: www.yomidog.com/main/sellView/4249





이미지 출처: https://kingggancho.tistory.com/65



1960년대에 안 베이커는 '조세핀'이라는 이름을 가진 앙고라 계열이지만,



여러 혈통이 섞인 눈처럼 새하얀 장모종을 발견했고,



이 고양이와 버만 고양이를 교배시켜 렉돌을 탄생시켰답니다!



현재 랙돌의 유전자 중 약 40% 정도가 안 베이커의 렉돌 한 마리에게서 왔다고 한 것으로 유명하죠.



 



2. 아기고양이 사료



품종을 골랐다면, 이제 밥을 고를 때입니다!





 



아기고양이가 사료먹는 시기는 대략 4주 정도가 되어야 사료 급여가 가능하답니다~



(태어난 지 정말로 얼마 안 된 아기고양이라면 분유/아기고양이 전용 우유만 주도록 해요!)



눈을 뜨고 이빨이 자라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어린 아기 고양이용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한달된 아기고양이가 영양적으로 불균형하게 성장할 수도 있어요!(일반 참치캔의 경우에) )



 



먹이 양



  -사료양: 고양이 몸무게 x 80 kcal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양



  -사료양: 고양이 몸무게 x 70 kcal -운동량이 적거나 적게 먹을 필요가 있을 때의 양



 



*주의할 점: 위의 양은 꼭꼭! 하루 2~3회에 걸쳐 제공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음식을 계속해서 준다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필수성분이 함유된 사료를 피하게 되고, 이 과정은 어린 고양이 이빨갈이인 건강한 치아가 나오는데 장애를 줄 수 있고 치아가 근질근질한 느낌 때문에 상대적으로 집사님들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많이 깨물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답니다~



 



성묘의 1일 적정 사료양



3kg x 80kcal = 240kcal(건사료 약 70g)



4kg x 80kcal = 320kcal(건사료 약 90g)



5kg x 80kcal = 400kcal(건사료 140g)



 



운동량이 적은 성묘의 1일 적정 사료양



3kg x 70kcal = 210kcal(건사료 약 60g)



4kg x 70kcal = 280kcal(건사료 약 80g)



5kg x 70kcal = 350kcal(건사료 약 100g)



6kg x 70kcal = 420kcal(건사료 약 120g)



 



*350kcal/100g을 기준으로 계산함.



 



 



 



 



 



성묘는 이 정도의 사료가 필요해요!



그리고 아기고양이는 적정 사료양이 있기 때문에 그걸 잘 보셔야 한답니다.



 



아기고양이 적정 1일 사료양은,



생후 15일 0.20 kg x 200kcal=40 kcal(건사료 12g)



생후 1개월 0.33 kg x 200kcal=60 kcal(건사료 18g)



생후 2개월 0.5kg x 200kcal=100kcal(건사료 27g)



생후 3개월 1kg x 200kcal=200kcal(건사료 55g)



생후 6개월 2kg x 400kcal=400kcal(건사료 111g)



입니다.



그리고 생후 6개월 이 지나면 서서히 체중 당 칼로리를 줄여나가고, 3kg 정도의 완전한 성묘 고양이 체중이 되면 앞서 제시한 성묘 고양이의 계산법을 적용한다. 더 줄 수는 있지만 성묘가 된 이후에는 먹이의 양을 잘 조절해야 비만을 막을 수 있다. 



비만이 돼어버리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특히 운동량이 적은 고양이들은 먹는 것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한다네요!



 



 



 



 



 



3. 질병



고양이들도 질병은 있겠죠? 물론 전혀 없는 고양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질병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 질병들을 조금 살펴볼까요?



 



 



슬개골탈구 Patellar Luxation



 고양이의 슬개골탈구는 흔치 않아요.



강아지보다 비교적 크고 안정적이여서 탈구될 일이 적지만, 일단 탈구되기 시작하면



심한 파행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탈구로 인해 관절 손상이 진행되면 고관절 이상십자 인대손상같은 다른 증상도 생겨서 주의해야 합니다.



 



진행성 망막 위층증 PRA



 아미노산과 타우린의 결핍으로 망막의 혈관이 좁아지면서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망막이 퇴화하며,



결국엔 실명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신장 아밀로이드증, 유전분증 renal amylodosis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장기에 침착되는 병이에요. 



거의 모든 장기나 조직에 발병이 가능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 오늘은 아기고양이의 <특급>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재밌으셨나요?



요즘은 유전병도 생기니 조심하시고, 잘 알아보신 뒤에 입양하시는 게 되도록이면 좋겠네요~



 



알레르기 검사, 집, 울타리....



참 해야 할게 많죠?



하지만 이렇게라도 더 열심히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면서



'애완'이 아닌 '반려'로,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새 가족을 맞이하면 좋겠네요!



 



(너무 오글거리나요><)



 



 



 



 



그럼 지금까지 허유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7.21

고양이에 대해 긴 글을 써 주었네요. 반려묘를 키우는 친구들도 무척 많이 늘었다고 해요. 고양이 여러 종과 고양이 사료 양 등 실제적인 정보를 잘 조사해서 소개해 주었어요. ^^ 또 많은 사진의 출처도 모두 각각 잘 표시해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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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엄마가.....,

아...ㅠㅠ 힘내세요!! 언젠간 허락해주실지도 모르잖아요?
화이팅하세요!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고양이털 알래르기 있어요ㅠㅠ
ㅠㅠ 아쉽네요ㅠㅠ

  강아지도 귀여워욥:))(개인취향입니당)
고양이 키우고 싶네요......
헷 감사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할큄과 물림이 많아서 집안이 전쟁터(?)가 되는 것을 고려하셔야 합니당ㅠㅠ
귀엽다! ㄷㄷ
헷 감사해요!
흐아 귀여워여...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