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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BOOK소리]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수업!!
(기사와 같이 들을만 한 노래: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
안녕하세요! 노한아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6월 북소리 책인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진로수업 책의 후기를 써보려고 하는데요, 그림체, 내용이 진짜 제 스타일을 퐝퐝 저격했어요ㅠㅠ 특별하게 기사와 같이 보거나, 이 책을 사서 읽으시는 분들에게 같이 들을만 한 노래를 추천 드려보았습니다. 그리고 뭔가 제가 책 읽고 나서 쓴 기사가 좀 늦은 느낌?? 뭐랄까..죄송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표지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김신혜님이 옮겨주셨습니다. 읽는 방법도 써 있는 것을 보니 오른쪽에서 왼쪽, 즉 일본 방식입니다. 어쩜 이리 표지부터 학생스토리물 같고 아름다운 지.. 그럼 등장인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인공! 하야토입니다. 중학교 2학년이고, 처음에 명문 사립중에 들어갔지만 적응을 하지 못하고 히로시마에 와서 할머니의 집에 묵으며 이모가 표지를 편집하고 내용을 다듬는 책을 읽으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평범한 (만) 14살이죠. 책을 읽으면서 현실 세계에 반영이 잘 되었다고 생각해요. 설정도 그렇고, 말투, 상황까지! 다음은 유, 하야토의 이모입니다. 이 만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주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야토가 읽는 진로 관련 책에 열심히 기여하고, 책을 추천한 것도, 조언을 하는 것도 모두 유가 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세 번째! 나츠와 가츠코입니다.. 나츠는 하야토의 엄마로 히로시마에 와서 학원 선생님이 되었는데요, 성격은 가즈코, 하야토의 할머니를 닮아 도전적이고 긍정적이며, 하야토를 지지합니다. 고타는 하야토의 아빠, 분량은 없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왜 그런지는 직접 보시길..후훟. 아카네는 하야토의 소꿉친구인데, 성격이 발랄하고 친화력이 엄청 좋아서 친구들도 많아요~! 나머지 캐릭터들은 중간중간 일들을 극복하면서 알게 되는 캐릭터들로 책을 읽으며 천천히 알아가는 것도 재미랍니다~(근데 이렇게 이야기가 평화로운 가족이라니..하하 이 부분은 살짝 비현실 적인것 같은데..하야토가 중2인데 사춘기가 늦게 오나봅니다)
다음은 이 책의 구성인데요, 챕터가 만화로 이루어져 있고, 앞서 말했듯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합니다. (처음 읽을 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바람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ㅠㅠ)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
바로 이 '책' 이라는 단어인데요. 여기서 유가 말한 책은 바로 유가 표지를 편집하고 있는 책입니다. 책의 반 정도가 이 책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 앞에 챕터를 나타내는 표지 앞에는 '그 책'의 내용이 담겨있죠. 그래서 그 책을 읽고 나서의 내용이 만화로 이어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요. 그래서 그림체나 내용이 확 바뀔 수도 있답니다. 내용을 조금만 스포해보자면 하야토는 할머니 집 옆 학교를 다니며 학교의 직업체험을 해보기도, 이모의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이렇게 자신만의 직업을 찾아 갑니다. 취미를 구하는 방법, 그리고 직업에 대한 인식과 지식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행복을 느끼기도 하죠! 이렇게 천천히 하나하나 알아가는 책의 부분도 책의 힐링포인트? 배울 내용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평안해지며 저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직업" 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모든 것, 우리가 누리는 것들은 각각의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르바이트" 라는 것은 우리가 원해서가 아닌, 반강제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하는 뜻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저의 인식이 180도 바뀌었다고 볼 수 있죠. 아아 그래서, 결말이 어떻게 되었냐고요? 당연히..해피엔딩이다만..!! 궁금하시다면 서점에서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니 좋은 선택 같습니다. 이 책을 여러번 읽으며 꿈을 찾아가는 것도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떠세요? 궁금하신가요? ㅎㅎ
(사진 출처=저입니다)
이상 노한아 기자였습니다!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7.28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수업!!> 후기 잘 봤어요. 책의 내용도 무척 구체적으로 꼼꼼하게 소개해 주었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점도 잘 표현해 주었어요. 책을 읽고 마음이 평안해지고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니 무척 좋네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어과동 친구들도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