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관의 생물이야기

2021.08.20

 



안녕하세요? 정윤수 기자입니다.



저는 국립대구과학관의 특별기획전에 다녀왔습니다. 이 기획전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생물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었고 우리가 그 생물들과 같이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깨워 주고 있었습니다. 기획전을 둘러보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생태계



기획전에서는 우리나라의 생태계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총 52,628 종입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만 사는 생물들은 2,287종입니다.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267종 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은 60종이고 2급은 207종입니다. 그 중에서 조류와 육상식물들이 가장 큰 멸종위기에 놓여있었습니다. 조류는 1급은 14종이고 2급은 49종이었습니다. 또 육상식물은 1급은 11종이고 2급은 77종이었습니다. 그렇게나 많은 식물의 종들이 멸종위기라서 조금 있으면 동물들도 엄청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에 동식물들이 불쌍했습니다. 또 제가 보지도 못하고 우리나라 고유종이 멸종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새



우리나라에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텃새, 뜨거운 여름에 우리나라에 오는 여름철새, 추운 겨울에 우리나라에 오는 겨울철새, 우리나라를 휴게소처럼 이용해서 가는 통과철새가 있습니다. 기획전에서는 박제한 새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새들의 구체적인 특징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새는 텃새 중 박새입니다. 박새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새여서 친근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박새는 참새와 비슷한 크기에 머리와 목은 검은색이고 뺨과 배는 흰색입니다. 그리고 등은 회색이고 목과 배 중간까지 굵은 선이 있고 동네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의 여름철새에는 왜가리, 뻐꾸기, 꾀꼬리 등이 있고, 겨울철새는 가창오리, 독수리, 청둥오리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새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새들은 산, 냇물, 갯벌에 의존하고 있어서 그 생태계를 잘 보존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태계를 지키면서 발전하겠다는 자연과의 약속을 마음대로 어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약속을 어긴 대가로 지구의 소중한 보물인 생물들이 멸종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의 왕이라고 생각하고 지구를 마음대로 조종해도 된다고 생각한 인간이 어리석고, 할 수 있다면 다시 원래대로 생태계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식지 근처에 무분별한 개발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죽어나가거나 집을 잃는 새들이 사람이 행동에 따라서 자신의 의견을 한 번도 못 말하고 희생되는 것 같아서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우포늪 이야기



우리나라는 사라졌던 따오기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 따오기가 잘 살 수 있도록 우포늪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우포늪에 가보니까 호수의 바닥이 물 위로 나와 있는 곳이 많아서 잠깐 앉아서 쉬거나 알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물새들에게 아주 좋은 쉼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이 쉽게 접근을 못하고 대부분의 산책로가 나무로 가려져 있어서 사람들이 안보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니기 위해서 만든 다리가 하얀 돌이 훤히 보이는 것과 그 위의 길에는 나무를 안 심어놓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새들이 그런 것을 신경 안 쓰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을 보니 저도 즐거웠습니다. 또 우리는 한 가지 새를 행복하게 살게 해 주려고 했지만 모든 새가 같이 행복해 진다는 것이 더욱 새들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느껴져서 기뻤습니다. 또 따오기를 지키기 위해 만든 우포늪이 우리는 멸종위기생물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주려고 노력하면 멸종위기생물도 멸종위기에서 탈출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도와주지 않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멸종된 생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지금이라도 멸종위기 생물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생물들이 멸종위기에서 탈출시켜주려면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면 모두가 행복한 자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식물과 곤충의 공생과 식물의 전략



곤충과 식물은 더불어서 함께 살아갑니다. 우선 식물의 입장에서는 자신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곤충들이 꽃가루를 가지고 다른 식물한테 가서 꽃가루를 주면 번식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 곤충의 입장에서는 꽃가루를 이동시켜주는 보답으로 먹을 것인 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면 식물이 자신과 같은 종에게만 가게 하는 전략이 무엇일까요? 우선,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개나리, 벚꽃 등에는 곤충들이 쉽게 갈 수 있고, 바람에 꽃가루가 날릴 때 방해가 되는 잎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전략은 바로 하나의 곤충만이 진입을 할 수 있게 식물의 꽃 자체가 변하는 것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난초와 박각시나방의 관계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같은 종에게만 가게 해서 효율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 진입할 수 있는 화분매개자가 적어지면 그 화분매개자한테 의존해 있는 식물도 같이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식물과 곤충을 특히 더 질 신경을 써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사람들이 그린 자연



기획전의 마지막에는 옛날 사람들이 그린 자연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초충도, 화조도, 화훼도, 어해도, 십장생도, 일월오봉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초충도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꽃은 특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곤충들은 화려한 느낌을 주면서 꽃 근처에서 날아다니는 모습도 있었는데 그때 곤충이 식물한테 내가 너 좋아하는데 부끄러워서 다가가지 못하고 있어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초충도, 화조도, 화훼도, 어해도가 생물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앞으로 멸종위기 생물들을 보호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기획전을 보면서 우리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생물을 보호하는 방법의 첫걸음은 바로 모든 생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생물들에게 애정이 생기고 직접 관찰하러 나서게 되서 생물들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생물들과의 애정을 놓치지 말고 모두가 행복한 자연을 만들려고 노력합시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8.21

국립대구과학관의 특별기획전 후기를 아주 꼼꼼하게 정리해 주었네요. 전시에 대한 기록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새, 우포늪, 생태계 등 여러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무척 깊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생각을 균형적으로 표현한 글이라고 생각해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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