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에 다녀와서

2021.08.26

  안녕하세요? 조채윤 기자입니다. 지난 8월 22일, 전주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조사한 동물은 미어켓, 굴토기, 호랑이, 사막여우, 라쿤 등 입니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1000원, 군인2000원, 청소년2000원, 성인 3000원 입니다.



 



  라쿤





 라쿤은 아메리카너구리과 이며 크기는 41.5~60cm, 몸무게는2~12kg 입니다. 수명은 아주 짧습니다. 5~16년! 차이도 크게 벌어지죠. 잡식성이며 천적은 퓨마, 코요테, 여우, 스라소니, 재규어, 담비, 늑대, 뱀, 개, 독수리 등 입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며 숲, 연못, 맹그로브 숲, 호수, 얕은 강 등이 서식지라고 합니다. Procyon lotor은 씻는 곰이라는 뜻으로 물건을 물에 담그는 습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먹이를 적시는 행동은 먹이를 씻거나 그런 이유가 아니라 물속에서 먹이를 잡는 라쿤만의 고유(?)의 행동이라고 합니다. 사육 시에도 먹이를 주변 먹이를 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는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라쿤은 집이 어둡고 구조물이 많아서 오랫동안 사진을 찍으려고 서 있었습니다. 세 마리 이상 함께 있었습니다. 쉼터는 충분히 많아보였고 사람의 눈을 피할 공간도 있었지만 뒤쪽 바닥에서 계속 왔다가 갔다가 정형행동(?)을 보였습니다. 물은 고여있지 않았고 흙바닥이었습니다. 물과 먹이는 사람드이 없을 때 따로 제공해 주는듯 했습니다. 먹이주기, 만지기 체험은 하지 않고 가끔 사람들에게 모습을 보였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한 라쿤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토끼



토끼는 토끼목 토끼과이며 전 세계에 분포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토끼는 귀가 길고 꼬리가 공처럼 뭉툭합니다. 종에 따라 크기나 몸무게 등은 달라지지만 작은 토끼는 1~1.5kg, 큰 토끼는 무려 7~8kg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토끼는 실내, 실외 혼합공간에 살고 있었습니다. 여러 마리 무리지어 있었고, 쉼터는 아주 많았습니다. 구조물도 충분했으며, 물이 고이지도 않았고 빛이 충분이 들어왔습니다. 눈을 피할 공간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 동물사 주변이 시끄럽지도 않았고 물도 많았습니다. 먹이는 주위에 사육사님께서 계시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따로 먹이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만지기와 먹이주기 체험 역시 하지 않았습니다. 라쿤은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던 반면, 토끼는 잠도 자고, 물도 마시고, 쉬고 아주 평화롭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사막여우







사막여우는 이름에서 들어나 있듯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사막에 삽니다. 그런데 사막에 어떻게 여우가 살 수 있을까요? 사막여우의 생존비결은 몸에 있습니다. 귀는 얼굴에 비해 아주 큽니다. 3배는 될 것같아요. ㅎㅎ. 귀가 커서 열을 밖으로 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귀는 클 뿐만 아니라 얇답니다~ 사막여우는 털이 있습니다. 이게 뭐 대단한 일일까 싶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지하게 큰 사막에서는 밤에 사막여우를 따뜻하게 해주어 큰 도움이 된답니다. 세번째 생존비결은 낙타와 마찬가지로 발 입니다. 발바닥에 털이 나 잇어서 모래가 대부분인 사막에서 발이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막여우와 북극 여우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둘 다 여우가 붙는데 사는 곳은 완전 극과 극입니다. 차이는 바로 귀! 아까 사막여우의 생존 비결이기도 했는데요. 사막여우는 열을 내보내기 위해 귀가 얇고 크고 북극여우는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귀가 작고 두껍다고 합니다.  동물사의 사막여우는 여러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바닥은 흙이 아니라 매끈했고 빛은 아주 충분했습니다. 구조물도 충분했고 관람객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정형행동도 하지 않았고 먹이는 따로 주는 것 같았습니다. 만지고 먹이주는 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편안해 보였으며 한 사막여우는 통나무 이에서 썬텐(?) 까지 즐기며 자고 있었습니다.



 



  호랑이





호랑이는 고양이과 입니다. 멸종위기 종이며 몸길이는 1.86~4m 입니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15년, 사육하면 20년 정도라고 합니다. 산림, 덤불 등에서 서식하며 분포지역은 추운 곳과 더운 곳 입니다. 이마의 검은 가로줄 왕자 무늬가 특징입니다. 그럼,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사실적으로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사자와 호랑이가 만날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 싸우면 사자는 무리지어 생활하고, 호랑이는 단독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싸우면 사자가 이기지만 사자는 무리지어 싸우는 것에 익숙해서 일대 일로 싸우면 호랑이가 이긴다고 합니다. 호랑이는 동물사가 실내, 실외 혼합인 탓에 바깥 날씨의 영향을 받아 동굴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동물사는 충분히 넓고 깨긋했으며 자연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야생(?)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단독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어켓



미어켓은 저에게 조금 낫선 동물인데요, 이름은 들어 보았어도 습성이나 특징 같은 건 잘 몰라 이번에 기사 쓰면서 많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미어켓은 몽수스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식육목 몽구스과 이며 벨러, 도마뱀 전갈 등을 먹는다고 합니다. 식성이 조금 특이하네요. 사는 곳은 사막이라고 합니다. 주둥이가 뾰족하고 꼬리가 길고 가늡니다. 약 20여 마리가 무리지어 생활하며 그 안에서 각자 하는 일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또 미어켓이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는 행동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는 보초를 스는 것이라고 합니다. 작고 특별한 싸울 것(?)도 없기 때문에 보초를 서는 미어켓이 신호를 보내면 숨는 것이죠. 미어켓은 무리지어 살고 있었으며 동물사도 넓고 마치 사막인 듯 잘 가꾸어 놔서 미오켓들이 평화롭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보초를 스는 미어켓도 있었습니다. 



 



  앵무새 관도 있었는데 조류 독감 때문에 폐쇠되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원숭이, 불곰, 반달가슴곰, 라마, 얼룩말, 포니, 제주말, 염소, 표범, 재규어, 스라소니, 수달, 공작, 백공작, 독수리등등등이 있었습니다. 이상 조체윤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8.27

동물원 후기 잘 봤어요. 직접 본 여러 동물의 사진도 생생하게 찍고, 각각의 동물 관찰을 무척 꼼꼼하게 하고 정리도 잘 해주었어요. 동물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기록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객관적인 관찰을 정리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까지도 잘 표현해 준 점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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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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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생생취재상 정말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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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생생취재상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생생취재상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생생취재상 축하드려요! 추천 누를게요!
감사합니다^^
생생취재상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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