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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님과의 가상 인터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 반기문
<반기문 UN 사무총장님과의 가상 인터뷰>
안시은 기자: 안녕하세요, 안시은 기자입니다. 오늘은 한국을 빛낸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기문 사무총장 님; 네, 안녕하세요, 저는 UN 사무총장 반기문 이라고 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절 알 것 같은데요. 전 여러 험난한 길을 견뎌낸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안시은 기자: 어려운 점들이 무엇이 있었나요?
반기문 사무총장: 저는 1944년 충북 음성의 작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때는 학원도 요즘 친구들이 하는 학습지도 없었던 가난한 시절이었죠.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오직 학교 공부만 열심히 했습니다. 친구들이 제일 싫어하던 영어시간도 저에게는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죠. 저는 선생님이 내주시던 공책에 수 백 번 abc를 써오는 숙제도 친구들과 달리 묵묵히 열심히 했어요. 저에게는 영어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행복이였답니다.
안시은 기자; 네,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외교관의 꿈을 품게 되신 건가요?
반기문 사무총장: 제가 충주고 2학년 때 외국학생의 미국 방문 프로그램 VISTA에 학교 대표로 선발 되었어요. 먼저 서울에서 열리는 영어 대회에서 입상을 해야 했는데 전국에서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모이는 대회니까 쉽지는 않을 거라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전 다른 학생들과 달리 도전했지요. 먼저 찬찬히 영어 신문을 읽으면서 영어와 친해졌어요. 아버지께서 일하시던 화학 비료 공장에서 아는 미국인 아저씨께 부탁도 해보았고, 서울에 가는 마을의 이웃들에게도 부탁해서 ‘코리아 타임스’라는 신문도 읽었답니다. 그렇게 서울에서 영어 대회가 열리는 날이 왔어요. 영어 대회 발표 주제는 ‘세계 평화와 세게 속 대한민국의 위상’ 이었지요.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전 자신감이 생겼어요. 다행이 큰 실수 없이 대회를 마쳤지요.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학교에 연락이 오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교장 선생님이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보니 제가 성적이 1등이긴 한데 코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점 때문에 외국에 보내기 힘들다는 대답이 돌아왔죠. 하지만 많은 노력 끝에 전 미국에 갈 수 있었고, 외교관의 꿈을 마음 속에 심을 수 있었어요.
안시은 기자: 외교관이 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서 밟아야 하는 절차들을 얘기해 주세요.
반기문 사무총장: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꾸준히 공부하면 분명히 기회가 오죠. 외교관의 대부분은 국내에서 공부해서 외교관 선발시험(전에는 외무고시)에 합격한 사람들입니다. 대학에서의 전공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외교관 되기 위해서 공부를 얼마나 해야 되는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죠. 기본준비가 잘 되어있는 경우는 2년 안에 되는 경우도 있고 10년 가까이 공부하는 사람도 있죠. 그리고 언어에 대한 공부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그럼, 외교관 선발제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릴게요. 외교관 선발시험은 크게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5급 상당)과 3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7급 상당)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기존의 외무고시를 대체하는 시험으로서 공직적격성평가(PSAT), 전공평가 및 학제통합 논술시험, 면접 등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외교관 후보자로 선발되면 국립외교원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후, 외무공무원이 되길 희망하는 사람 중에서 통합 교육 성적이 우수한 후보자가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됩니다.
3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은 필기시험(객관식), 면접 등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필기시험 과목은 필수 6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국제정치학, 국제법)과 선택 1과목(독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중 1과목)이며, 시험에 최종 합격한 사람은 3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됩니다. 이외에도 특수 언어, 법률 등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해서는 그 분야에 일정한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합니다.
안시은 기자: 네. 마지막으로 우리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해 주세요.
반기문 사무총장: 친구들! 친구들의 꿈이 외교관이든 가수든 연예인이든 그것은 상관없어요. 그 꿈의 나래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 꿈을 향해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세요.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혀 보세요. 그럼 어느새 꿈의 난관을 넘는 자신을 알게 될 거랍니다.
안시은 기자: 네 감사합니다. 세계를 대표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님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NAVER, 외교부(MOFA), 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사진: 구글)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6.03.29
가상인터뷰 형식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기사가 됐군요. 기사 제목에는 써 있지만 내용에도 가상 인터뷰라는 것은 확실하게 밝히는 것이 좋겠어요. 문장의 경우 제가 조금 다듬어서 업로드하니 아래 친구가 쓴 원본 기사와 비교해서 봐 주세요~ ^^
--- 원본
<반기문 UN 사무총장님과의 인터뷰>
안시은 기자: 안녕하세요, 안시은 기자입니다. 오늘은 한국을 빛낸 UN 사무총장 반기문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기문 사무총장 님; 네, 안녕하세요, 저는 UN 사무총장 반기문 이라고 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절 알 것 같은데요. 전 여러 험난한 길을 견뎌낸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안시은 기자: 내 어려운 점들이 무엇이 있었나요?
반기문 사무총장: 저는 1944년 충북 음성의 작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때는 학원도 요즘 친구들이 하는 학습지도 없었던 우리나라의 가난한 시절이었죠.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오직 학교 공부만 열심히 했습니다. 친구들이 제일 싫어하던 영어시간도 저에게는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죠. 저는 선생님이 내주시던 공책에 수 백 번 abc를 써오는 숙제도 친구들과 달리 묵묵히 열심히 해 왔었죠. 저는 영어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행복 이였답니다.
안시은 기자; 네,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외교관의 꿈을 품게 되신 건가요?
반기문 사무총장: 제가 충주고 2학년 때 외국학생의 미국 방문 프로그램 VISTA에 학교 대표로 선발 되었어요. 먼저 서울에서 열리는 영어 대회에서 입상을 해야 했는데 전국에서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모이는 대회니까 쉽지는 않을 거라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전 다른 학생들과 달리 도전했지요. 먼저 찬찬히 영어 신문을 읽으면서 영어와 친해졌어요. 아버지께서 일하시던 화학 비료 공장에서 아는 미국인 아저씨께 부탁도 해보았고, 서울에 가는 마을의 이웃들에게도 부탁해서 ‘코리아 타임스’라는 신문을 읽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서울에서 영어 대회가 열리는 날이 왔어요. 영어 대회 발표 주제는 ‘세계 평화와 세게 속 대한민국의 위상’ 이었지요.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전 자신감이 생겼어요. 다행이 큰 실수 없이 대회를 마쳤지요.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학교에 연락이 오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교장 선생님이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보니 제가 성적이 1등이긴 한데 코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점 때문에 외국에 보내기 힘들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많은 노력 끝에 전 미국에 갈 수 있었고, 외교관의 꿈을 마음속에 심을 수 있었죠.
안시은 기자: 외교관이 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서 밟아야 하는 절차들을 얘기해주세요.
반기문 사무총장: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꾸준히 공부하면 분명히 기회가 오죠. 외교관의 대부분은 국내에서 공부해서 외교관 선발시험(전에는 외무고시)에 합격한 사람들입니다. 대학에서의 전공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외교관 되기 위해서 공부를 얼마나 해야 되는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죠. 기본준비가 잘 되어있는 경우는 2년 안에 되는 경우도 있고 10년 가까이 공부하는 사람도 있죠. 그리고 언어에 대한 공부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그럼, 외교관 선발제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릴게요. 외교관 선발시험은 크게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5급 상당)과 3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7급 상당)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기존의 외무고시를 대체하는 시험으로서 공직적격성평가(PSAT), 전공평가 및 학제통합 논술시험, 면접 등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외교관 후보자로 선발되면 국립외교원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후, 외무공무원이 되길 희망하는 사람 중에서 통합 교육 성적이 우수한 후보자가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됩니다.
3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은 필기시험(객관식), 면접 등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필기시험 과목은 필수 6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국제정치학, 국제법)과 선택 1과목(독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중 1과목)이며, 시험에 최종 합격한 사람은 3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됩니다. 이외에도 특수 언어, 법률 등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해서는 그 분야에 일정한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합니다.
안시은 기자: 네. 마지막으로 우리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반기문 사무총장: 친구들! 친구들의 꿈이 외교관이든 가수든 연예인이든 그것은 상관없어요. 그 꿈의 나래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 꿈을 향해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세요.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혀 보세요. 그럼 어느새 꿈의 난관을 넘는 자신을 알게 될 거랍니다.
안시은 기자: 네 감사합니다. 세계를 대표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님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NAVER, 외교부(MOFA), 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사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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