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무궁화,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김도연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잘 알고 계신가요?
(출처 : https://www.google.com/search?q=%EB%AC%B4%EA%B6%81%ED%99%94&source=lnms&tbm=isch&sa=X&sqi=2&ved=2ahUKEwjZ-5upyenyAhXGFlkFHbD-CcoQ_AUoAXoECAEQAw&biw=1792&bih=1009#imgrc=TwgS0daArDAmaM)
저는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이 많았답니다!;;
본격적인 내용 시작에 앞서,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국화이죠! 그런데 일본에는 국화가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일본의 국화를 '벚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벚나무는 우리나라 것이라구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인 내용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궁화는 '장미과' 라고 합니다! 영국의 국화인 그 아름다운 장미가 무궁화와 같은 과라니! 이 부분에서 첫 번째로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무궁화는 '샤론의 장미' 라고도 불려요. 샤론의 장미는, 성스럽고 선택받은 곳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비슷하게 무궁화의 꽃말도 섬세한 아름다움이에요!
그럼,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무궁화가 났을까요?
무려 '고조선' 때 부터라고 해요. 고조선은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어 108년에 멸망한 나라인데, 지금으로 부터 어마어마하게 먼 시대죠?
이는 어떻게 알 수 있었냐 하면, 고조선 시대의 기록에 중국이 우리나라를 무궁화 근 자를 써서 무궁화가 피는 지역이라는 뜻으로 '근역'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고조선 때 부터라니요! 저는 이 내용에서 두 번째로 충격을 받았답니다;;
자, 이어서 우리나라와 관련된 무궁화의 역사를 알아볼게요.
통일신라 시대때, 우리나라에는 최치원 이라는 분이 계셨는데요, 이 분이 당나라에 보낸 외교문서를 봤더니, '근화향' 이라는 단어가 써져있었다고 해요.
무궁화 근, 꽃화, 고향 할때 향을 써서 근화향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 눈치 챈 분들 계실까요? 이때는 무궁화 라고 안하고 '근' 이라는 한자를 사용했어요.
그렇다면 언제 무궁화라고 불린 걸까요?
바로, 고려시대 입니다! 고려말, 이규보라는 분의 [동국집] 이라는 책을 보면, '무궁한 꽃' 이라는 말이 있다고 해요.
이렇게 지금의 무궁화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에도 우리는 무궁화를 익숙하게 볼 수 있어요. 애국가 후렴구부터 여권, 표창장, 청와대의 모든 상징들, 국회와 법원 등 아~주 많은 곳에 쓰이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많은곳에서 사용되어서 놀라웠어요!!
그런데.
사실 지금 길거리에 피어있는 무궁화는 많지 않아요.
일제강점기때 부터 무궁화가 많이 없었다고 해요. 짐작이 가시나요?
일본이 무궁화는 더러운 꽃 이라며 보면 눈병이 걸린다는 헛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이였죠.
그래서 대부분의 무궁화는 뽑히게 되었고, 화장실 옆에서만 겨우 볼 수 있다고 해요.
이 부분에서도 충격을 받았답니다ㅠ 정말 일본 너무한 것 같아요!ㅠㅠ
여기서 더 부끄러운 사실이 있어요. 우리나라보다 미국, 일본 등에서 더 많은 무궁화가 심겨진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미국에서 주로 울타리에 심기 때문인데요, 무궁화는 병충해에 강하고, 추위에 강하며 꽃을 오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은 무궁화를 정작 우리는 많이 심고 있지 않다니ㅠ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많이 사랑해줘야 겠어요!!
제가 준비한 기사는 여기까지 입니다~
저도 너무 놀라운 사실이 많았던 것 같네요ㅠ 앞으로 무궁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집시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9.18
우리나라의 국화가 무궁화라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주위에서 무궁화를 쉽게 보긴 어려운 것 같아요. 청와대나 국가 행사 등에서만 간접적으로 본 것 같아요. 무궁화를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역사적인 이유를 잘 소개해 주었어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확인하길 바랄게요.
[첫번째로] → [첫 번째로], [두번째로] → [두 번째로], [불린걸까요] → [불린 걸까요], [심겨진걸] → [심겨진 걸]
오~! 재밌는 기사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