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장점을 활용한…

2021.10.01

 안녕하세요!



정유나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식물의 생김새나 장점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어쩌면 장점이라고 하는 것이 단점일 수도 있지만, 이것을 살려서 만든 편리한 것들이 있답니다^^.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알아볼까요?!



 



 출처 : 봄봄봄 네이버 블로그



 



 '도꼬마리 열매의 생김새와 특징을 활용' 한 찍찍이!



 



'도꼬마리 열매' 의 생김새와 특징을 활용한 찍찍이는, 이미 많이 알려진 것 중 하나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정확하고, 조금 더 들여다 볼까요?! 



 벨크로라고도 불리는 찍직이는, 20세기 초 스위스의 조르주 도메스트랄이라는 사람이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르주 도메스트랄은 사냥을 나갔다가 사냥개의 털에 도꼬마리가 잔뜩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털에 붙은 도꼬마리 열매는 아무리 털어도 떨어지지 않았지만 손으로 하나하나 떼 낼 수는 있었다고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바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해요!



도꼬마리를 자세히 보면 가시의 끝이 갈고리처럼 생겼는데, 조르주 도메스트랄은 이런 성질을 이용해 갈고리 모양이 촘촘히 박힌 천과 부드러운 천을 붙어 찍찍이를 만들었다고 해요!



정말 놀라워요, 저였다면 그냥 넘길만도 했을텐데 말이예요!^^ 역시 과학의 세계는 '관찰과 흥미' 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했을 건가요?



도꼬마리를 자세히 보면 가시의 끝이 갈고리처럼 굽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갈고리를 부드러운 천이나 털에 붙이면 잘 붙는데 억지로 뜯으려 하면 옷감이 상할 정도입니다. 도메스트랄은 이런 성질을 이용해 까끌까끌한 갈고리 모양이 촘촘히 박힌 천과 부드러운 천을 딱 붙여 벨크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도꼬마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특징을 이런 식으로 사용할 줄 알고 가시 끝 부분을 갈고리처럼 굽히지는 않았을 겁니다. 열매를 여러 동물의 몸에 붙여 널리 번식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벨크로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도메스트랄이 도꼬마리의 작은 특성 하나를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찰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둥근 도꼬마리 열매를 보고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벨크로를 바로 떠올리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확대경으로 한참을 들여다 보고서야 도꼬마리 가시 끝의 갈고리를 발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출처 : 無村의 追憶만들



 



 '단풍나무 열매의 생김새를 활용' 한 날개가 하나인 선풍기!



 



 굉장히 특이한 선풍기랍니다, 왜냐하면 날개가 '하나' 인 선풍기이기 때문이예요!



이 선풍기는 '단풍나무 열매의 생김새를 활용' 했다는데요, 포스텍 기계공학과 이의재 학생은 씨앗을 연구실로 가져와 밑에서 바람을 불어주는 장비를 설치해 씨앗을 날려보고, 어떻게 회전하는지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 분석했어요!



 씨앗의 정확히 가운데 부분에 구멍을 뚫어 실을 꿰면 씨앗이 공중에서 흔들리지 않고 고속으로 회전하는 진기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그렇게 분석한 씨앗의 진화 전략을 활용해 같은 바람에 더 잘 돌아가는 프로펠러도 설계했다고 합니다!



저도 단풍나무 씨앗 모형을 만들어 떨어뜨려 보니, 회전을 하면서 떨어지더라고요~, 이 원리를 잘 활용한 것 같아요!



또, 날개가 하나뿐이더라도 충분히 시원할 것 같고요 ㅎㅎ.



그래도 날개가 여러개인 선풍기가 좋을까요?^^



 



 출처 : 여수광양항만공사 블로그



 



 '상어비늘모방을 이용' 한 전신수영복



 



​​​​​ ​ 사실은 저도 들어본 말이예요!



바로, 상어비늘을 이용한 수영복이랍니다~.



상어의 비늘은 아주 작은 크기인 10~100㎛(마이크로미터) 정도로, 손으로 만지면 마치 사포처럼 거칠거칠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궁금하기도 하지만, 너무 거칠지는 아닐지 긴장되네요 ㅎㅎ.



 상어비늘을 보고 과학자들은 비늘에 있는 미세돌기가 마찰저항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내었고, '이안 소프' 라는 수영선수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돌기가 있는 전신 수영복을 입고 3관왕에 올랐다고 해요! 그때부터 화제가 시작되었고, 이제는 금지되었다고 합니다~ㅎㅎ.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대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조금 더 잘 알게된 것 같아 이 사실을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아요!^^



 



 출처 : 아름다운 양평 네이버 블로그



 



 '연잎의 성질을 활용' 한 방수재질!



 



 여러분들은 '연잎' 을 알고 계시나요?



연잎은 참 맑은 느낌이 든다고 생각되는데, 이 연잎을 활용한 방수재질이 있다고 합니다!



연잎은 항상 물기가 적고, 매끈매끈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할 수가 있겠는데요, 연잎 표면은 '초소수성' 을 띠게 됩니다!



바로, 연잎 표면에 있는 무수한 미세 돌기 덕분으로 먼저 바닥면의 미세 돌기는 물방울이 연잎 표면과 접촉하는 각도를 커지게 만드는데 또한 바닥면 위에 형성돼 있는 봉오리들에도 무수한 돌기가 있어 비슷한 효과를 일으켜요^^. 



그래서, 연잎의 표면은 이와 같은 이중적인 소수성 덕분에 ‘초소수성’을 띠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냥 소수성도 아닌, '초소수성'! 정말 신기하고 놀라워요~, 그래서 이 것을 이용해 방수재질로 만들어진, 우산이나 옷 등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예요!



 



 우리 생활에는 식물의 특징과 생김새, 장점과 단점들을 이용하거나 응용한 사례들이 수없이 많더라고요!



조사하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4가지를 뽑아 소개해 드렸는데, 재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라요!



 미래에는 어떤 것들이 탄생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고요^^.



 



 오늘도 제 기사로 한 층 더 유익함을 쌓으셨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정유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03

사람들은 자연에서 종종 영감을 얻어 물건을 만들죠. 오늘 소개한 것들도 모두 자연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만든 물건들이네요. 기사 제목이 식물의 장점을 이용한 것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중간에 상어 비늘은 식물이 아니네요?^^ 제목과 일치하지 않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만약 식물에서 얻은 지혜에 대한 내용만 글을 쓰고 싶다면 상어 내용은 빼야 될 것이고, 상어 내용을 포함하는 글을 쓰고 싶다면 제목을 동물, 식물을 포함할 수 있는 제목으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각각의 내용 모두 신기하고, 재밌는 내용들로 자료를 잘 찾아 공통점을 묶어 글을 잘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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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4학년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상어 비늘은 몰랐네요!
초4 과학책에서 봤어요!!
신기하네요!